'K-방산' 수출 8위·성장률 1위...세계방산시장 연감 발행

한국이 세계 무기 수출 점유율 8위, 성장률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오늘(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습니다.

연감은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 연구소(SIPRI)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대 무기 수출국 8위로 세계 무기 수출시장의 2.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6년부터 2020년 9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순위입니다.

또, 2017년부터 5년간 한국의 수출액은 2012년부터 2016년에 비해 177% 증가해 성장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위산업 시장 규모에 해당하는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지난해 2조 1,130억 달러로 2020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미국이 8,000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였고 중국이 2,930억 달러로 2위, 인도가 760억 달러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500억 달러로 10위에 올라섰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