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발동"

한덕수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발동"

2022.12.08.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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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화물연대 파업 사태와 관련해 오늘(8일)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5일째 계속되고 있고, 명분 없는 집단 운송 거부 장기화로 우리 산업과 경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물류는 경제의 혈맥이고, 물류가 멈추면 산업이 멈추고 국가 경제에 고스란히 돌아온다며 특히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출하 차질은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 등 핵심 전방산업으로 확대돼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화물연대는 경제를 볼모로 하는 정당성 없는 집단 운송 거부를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각자의 위치로 복귀해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불법에 응하지 않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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