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여야 계파 '꿈틀'..."방탄·대선불복" vs "이재명 죽이기"

[더정치] 여야 계파 '꿈틀'..."방탄·대선불복" vs "이재명 죽이기"

2022.12.06.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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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지난 백일은 변화의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다운 길, 이재명다운 길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백일은 방탄과 대선 불복의 투트랙이었다고 날을 세웠는데요.

반면 민주당은 서훈 전 실장의 구속은 윤 정부의 전형적인 정치보복으로 문재인, 이재명 죽이기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에서는 대선주자급 친문 중진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박영선 전 장관, 이낙연 전 대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방송 출연과 SNS를 통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당내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새 대표를 뽑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 115명 중 65명이 참여하는 공부 모임 국민공감을 출범시킬 예정인데요.

친윤계의 핵심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계파 논란을 의식해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친윤 모임으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제로 이재명 대표 취임 100일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투트랙으로 민생과 민주를 해왔다고 했습니다마는 또 다른 투트랙이 있습니다. 또 다른 투트랙은 방탄과 대선 불복 투트랙이었습니다. 이제라도 이재명 대표 말씀대로 민생과 민주의 투트랙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서훈 전 실장의 구속 수사의 본질은 없는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기어이 전 정부에 흠집 내고 망가뜨리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전형적인 정치 보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눈엣가시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죽이기가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정 기조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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