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도 윤핵관 먼저, 전대도 윤핵관 의견대로…서열 정리? [이슈묍]

국민의힘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보다 먼저 친윤석열계 4인방, 이른바 핵심 윤핵관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는 보도에 이어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서도 당 지도부의 5말6초(5월 말~6월 초) 의견을 거부하고 친윤석열계 핵심 관계자들의 2말3초(2월 말~3월 초) 입장에 힘을 실어줬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사실이라면 이는 여당 내부 정치지형과 거리두기를 통해 정치적 중립성을 표방하겠다는 기존 대통령실 입장과 배치된다.

친윤석열계 중심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에 당내 일각에선 불만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중진의원은 오마이뉴스에 "당내에도 서열이 있다는 걸 (대통령실에서) 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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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digital 이은비 (eunb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