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불법과 타협 없다"

尹,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불법과 타협 없다"

2022.11.29.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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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부터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화물연대 노조가 다른 운송 차량 진출입을 막고 운송 거부에 동참하지 않는 동료를 공격한 건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중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우고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하철과 철도 분야 연대 파업도 예고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노총 산하 철도·지하철 노조가 절대 다수 임금 근로자들에 비하면 높은 소득과 나은 근로여건을 갖고 있다며 파업에 정당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명령이 발동된 만큼 행정절차법에 따라 업무개시 명령서가 오늘부터 시멘트 분야 차주 등 대상자들에 송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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