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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의 정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대북 송금이 남북·미북 정상회담 대가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근거라고는 단 하나도 없이 오직 '뇌피셜'로 쌍방울과 문재인 정부를 엮으려 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1원 한 장 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정 비대위원장의 친형이 대북 공작사건이었던 '흑금성 사건'에 연루됐고, 북측에 직접 60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반격을 펼쳤다. 정 비대위원장은 "형이 연루된 게 아니라 MBC와 광고사업을 한 것 뿐"이라며 부인했다.
흑금성 사건은 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의 대북 비밀 공작원(암호명 흑금성)이 광고회사를 설립해 북한의 광고 독점권을 따낸 뒤 북한 고위층을 대상으로 정보 수집활동을 하다 '총풍사건'(한나라당이 북한에 휴전선 도발 요청) 수사 과정에서 실체가 드러난 일을 말한다.
※ '이슈묍'은 이슈(Issue)와 뫼비우스(Moebius)를 조합한 말로, YTN의 뉴스 큐레이션(선별·재구성) 콘텐츠를 지칭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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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digital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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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정 비대위원장의 친형이 대북 공작사건이었던 '흑금성 사건'에 연루됐고, 북측에 직접 60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반격을 펼쳤다. 정 비대위원장은 "형이 연루된 게 아니라 MBC와 광고사업을 한 것 뿐"이라며 부인했다.
흑금성 사건은 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의 대북 비밀 공작원(암호명 흑금성)이 광고회사를 설립해 북한의 광고 독점권을 따낸 뒤 북한 고위층을 대상으로 정보 수집활동을 하다 '총풍사건'(한나라당이 북한에 휴전선 도발 요청) 수사 과정에서 실체가 드러난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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