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빈 살만과 한남동 관저서 회담..."에너지·방산·인프라 협력 강화"

尹, 빈 살만과 한남동 관저서 회담..."에너지·방산·인프라 협력 강화"

2022.11.17.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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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고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빈 살만 왕세자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회담을 열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협력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정상 간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신성장 분야 투자협력, 네옴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 참여, 수소 등 미래 에너지 개발, 문화 교류 활성화 협력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에너지와 방위산업, 인프라와 건설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의 여러 기업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한남동 관저로 입주한 지 열흘만의 첫 손님이라면서 외빈에 각별한 예우를 갖추고자 하는 대통령 부부의 뜻을 반영해 회담장을 관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위급 회담은 40여 분 동안 리셉션장에서 이뤄졌고,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환담은 40여 분 동안 거실과 정원에서 이어졌고, 오찬은 할랄 방식으로 조리한 한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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