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여야 연일 충돌... "친일" vs "협력" + "대감게이트" vs "흠집내기"

[더정치] 여야 연일 충돌... "친일" vs "협력" + "대감게이트" vs "흠집내기"

2022.10.07.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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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동 군사 훈련과 북한의 도발, 감사원 문자 논란 등 국내 정치 현안까지 정치권이 연일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미일 합동 훈련에 대해, 일본 자위대를 군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극단적 친일행위라고 비난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한미일 3국의 긴밀한 안보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가기로 기시다 총리와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특히 감사원 문자 메시지는 대통령실이 기획하고 감사원이 하청으로 실행한 이른바 '대감 게이트'로 볼 수밖에 없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여당은 민주당이 대통령과 주변 흠집내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의원들에게 똑같이 대응하지 말고 품격있게 대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여야 원내대표의 말을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에 대한 흠집내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예의를 지키지 않거나 잘못된 국감을 하더라도 우리가 똑같이 그렇게 대응하지 말고 좀 품격있게 해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모습은 결국 다 국민들이 평가를 하실텐데…]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감사원 실세 사무총장과 대통령실 왕수석의 권권유착 문자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대통령실이 총괄 기획하고 감사원이 하청으로 실행한 대통령실과 감사원의 게이트, 즉 대감 게이트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명백한 국기문란이자 헌정유린의 증거가 드러났는데도 윤 대통령은 관여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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