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위원회, 희생자 45명·유족 214명 결정

여순사건위원회, 희생자 45명·유족 214명 결정

2022.10.06. 오후 6: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열고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월 21일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첫 희생자 결정으로, 여순사건이 일어난 지 74년 만입니다.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초기에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는데,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 지역 등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습니다.

위원회는 관련 시, 군과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앞으로 2년 동안 본격적인 진상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