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텔 수영장서 30대 한인 사망...유족 "감전사"

베트남 다낭 호텔 수영장서 30대 한인 사망...유족 "감전사"

2022.10.06.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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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유명 휴양지 다낭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베트남 다낭 총영사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0분쯤 F 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이 여성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구조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다낭 현지 법의학 센터에서 사망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인데 유족들은 피해 여성이 감전돼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총영사관 측이 관할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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