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정부, 정치적 이유로 문화예술 자유 억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대통령 풍자 작품과 관련해 엄중 경고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정치적 이유로 문화 예술의 자유로운 표현을 막으려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만화 예술인과의 간담회에서 한 학생이 자유로운 표현을 한 것을 이렇게 억압하면 누가 문화창작에 나서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하게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과거 블랙리스트 사건처럼 문화 예술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 벌어진다며, 꽃피는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이 도태되는 위험까지 부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