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미국이 항모 끌어들여 엄중한 위협 조성"

北 외무성 "미국이 항모 끌어들여 엄중한 위협 조성"

2022.10.06. 오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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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이 오늘 공보문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 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미국과 일부 추종국가들이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연합훈련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 행동 조치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 간 데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국 해역을 떠났던 로널드 레이건호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다시 동해 공해 상으로 출동해 한미일 연합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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