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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너나 가만히 계세요"...尹 어린이집 발언 놓고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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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감 이틀째. 오늘도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가 충돌하는 가운데 여전히 고성은 오갔습니다. 어제는 버르장머리 이 단어가 단연 화제였다면 오늘은 너나 가만히 계세요. 이 발언이 화제였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었을까요.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앵커]
복지위 국감장에서 왜 고성이 오갔나 봤더니 지난달 27일 대통령이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는데 이때 나왔던 논란이 됐던 발언 이야기하다가 고성이 오간 거죠?

[현근택]
이게 나왔을 때도 논란이 됐죠. 물론 보고서에는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나바다가 뭔지. 뭔지 그다음에 0~2세까지 온다. 물론 몇 개월 이상 돼야 걷는다. 이 얘기는 없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사실은 보고서를 안 읽어봤냐, 읽었냐보다 어찌 보면 문서로 보는 것보다 차라리 말로 해 주는 게 더 낫거든요. 그런데 아마 아나바다를 모를 것이라고는 설마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고. 왜냐하면 어린이집이라는 게 0세 이상의 아주 영유아들도 오는 곳이니까 이런 것까지 모르겠느냐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앵커]
아껴쓰고 나눠쓰고 다시 쓰는 거의 줄인맘인데 모를 수도 있죠.

[현근택]
모를 수도 있는데 보통 아마 학교 다니거나 이런 데서는 그런 거 많이 하거든요. 물론 안 키워봤으니까 모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현상을 너무 모른다. 이런 걸 아마 제가 보기에는... 지난번에 5세 취학 나왔을 때도 5살 되면 갈 수 있는 거 아닌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면에서 본다고 하면 현실을 알 필요가 있다. 보고서도 물론 제대로 읽고 가야 되지만 가는 위치에서 어떤 질문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어떤 걸 물어본다든지 그런 건 어느 정도 숙지하고 가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다 방송이 가기 때문에 이렇게 딱 나오면 그럼 앞으로 정부에서 어떤 영유아 정책을 하더라도 이건 제대로 알고 하는 건가? 그냥 어찌 보면 탁상공론 아닌가 이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장관 이야기도 아니고 대통령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고 하면 현실감을 익힐 필요도 있고 참모나 보좌관들도 제대로 보좌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모를 수는 있는데 보고서에 있었던 부분을 대통령이 왜 안 읽었느냐. 민주당에서는 이렇게 지적을 하는 것 같은데요. 대통령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지 않습니까? 보통 보고서나 보고 내용을 어느 정도 선까지 숙지를 보통은 합니까?

[김근식]
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런데 이동 중에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을 훑어보고 또 점검해 보고 아니면 옆에 보좌진이 있다고 한다면 주요하게 숙지할 것들을 구두로 설명해서 이해를 하고 이런 게 통상적인 관례입니다. 그런데 아나바다 사태라든지 그다음에 영유아 어린이집 다니는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은 현 변호사 말씀대로 대통령이 실제로 아이를 키운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들을 모른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봐도 정치인, 저희들 같은 정치하는 당협위원장만 되더라도 지역의 행사장을 가면 그 행사장이 어떤 성격의 행사이고 어떤 분들이 오고 어떤 이야기를 가서 말하는 게 좋을지를 생각을 하고 가거든요.

그래서 그 자리에 맞는, 장소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대통령실에서 보좌진들이 이런 공개행사 아닙니까? 공개행사의 현장방문 계획이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충분히 준비를 하고 거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고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하시는 게 좋고 그다음에 어떤 정책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 작성을 해서 올릴 겁니다.

그러면 대통령실에서 취합해서 대통령한테 갖다드릴 거고. 그러면 대통령이 그걸 사전에 읽어보고 아니면 이동 중에라도 훑어보고 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이렇게 하는 것이 저는 통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과정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어야 되는 건데 그게 아나바다 같은 경우라든지 이게 빠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현장형 대통령을 계속 강조해 왔기 때문에 현장에 가더라도 사전에 보고서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좀 더 치밀하게 읽어보고 주위 보좌진들한테 물어보는 그런 익숙함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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