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이스타 채용 비리에 이원욱·양기대 연루"

윤창현 "이스타 채용 비리에 이원욱·양기대 연루"

2022.10.04.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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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와 관련해 현 야권 인사가 연루됐다며,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원욱,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접 거명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윤창현 의원은 오늘 오전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스타항공에 채용된 인사 가운데 야권 인사의 청탁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가 관련된 인물은 채용 과정에서 70명 가운데 70등을 했고, 양기대 의원과 관련된 인물의 경우 132명 중 106등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원욱 의원이 추천했다는 의혹이 있는 인물은 채용과정에서 70명 중 42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게 잘못된 자료라면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문제를 삼으면 되고, 제대로 된 자료라면 사과를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지난 2007년 세운 항공사로 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 핵심 인사들이 이스타항공에 취업을 청탁해, 기준에 못 미치는 지원자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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