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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 주'...이번 주 가처분·추가 징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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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지난달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절차 개시
오는 6일 불러 소명듣고 징계 여부 결정
이번 주 법원 가처분 결정…인용 시 비대위 좌초
'주호영 직무대행 체제' 전환해 수습할 듯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심의가 이번 주 열립니다.

또, 이번 주에는 정진석 비대위 존폐를 결정하는 법원 가처분 결정도 나올 예정이어서 여당과 이준석 전 대표가 운명의 한 주를 맞게 됐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 등으로 당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오는 6일 이준석 전 대표를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지난달 28일) : 10월 6일에는 이준석 당원과 권성동 당원 모두 출석 요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징계가 진행 중인 이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3년부터 최대 제명까지 사실상 이 전 대표를 배제하는 수준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달 15일) : 제명을 한다는 건 그거는 진짜 정치 파동을 넘어서 그거는 제가 역사책에 이름 나올 일입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상황을 한번 판단해 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큰 변수는 마찬가지로 이번 주 나올 법원의 가처분 결정입니다.

이 전 대표가 당 비대위 체제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낸 가처분 소송인데, 법원이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 당헌·당규까지 개정하며 출범한 정진석 비대위는 또다시 좌초됩니다.

이럴 경우 당은 원내대표인 '주호영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사태를 수습할 전망입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1일) : 일단 저희들은 저희 페이스대로 스케줄대로 최선을 다해서 우리 지도체제를 안정시켜서….]

이 과정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에 수습을 맡기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처분이 기각되면 정진석 비대위는 순항하게 되고,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전망입니다.

법원 결정으로 정당성을 확보한 당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법원 가처분 결정과 윤리위 추가 징계 여부가 모두 이번 주로 예정돼 있어 서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법원 가처분 결정에 따라 어느 쪽이든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집권 여당을 둘러싼 운명의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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