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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긴장 늦추면 방역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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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동안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제 노인의 날이던 어제, 각지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소개하며 노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북한 최고 명문인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 76주년 행사 소식을 보도하면서 젊은 대학생들도 마스크를 쓴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전문가들이 날씨가 추워지는 이번 달부터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며, 마스크 재착용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순간이라도 마음의 긴장을 늦춘다면 방역성과들을 한순간에 망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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