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적반하장·후안무치 떠올라...왜 잘못 뒤집어씌우나"

이재명 "적반하장·후안무치 떠올라...왜 잘못 뒤집어씌우나"

2022.09.28.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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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요새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란 단어가 자꾸 떠오른다며, 왜 자신의 잘못을 타인에게 뒤집어씌우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대표는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란 단어를 자꾸 쓰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지만, 정치적 해석이 많을 것 같아 안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람이 양심이 있을 텐데 얼굴이 너무 두꺼워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거냐면서,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란 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면 좋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수위 높은 비판 발언의 주어를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비속어 논란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움직임을 싸잡아 비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양심이 부족해 아무런 근거 없는 폄훼와 음해를 양심의 가책 없이 자연스럽게 한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기본사회 주장을, 국민의힘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노인 기본소득을 가장 먼저 주장했고, 국민의힘 정강정책에도 기본소득이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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