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與 "MBC 국민 속여" vs 野 "방송 탄압"

■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MBC가 왜곡된 자막으로 국민을 속였다면서 본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방송 탄압이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외교 참사의 책임을 묻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의 유착 관계가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연관돼 있는지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무려 1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동남아에서 몰래 들여와 판매한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의 원룸을 옮겨가며마약을 보관하면서 주로 중국 동포들에게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울 신림동 고시원에서 70대 여성 건물주를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해당 고시원 세입자인 30대 남성으로 범행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 7명이 숨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선 이틀째 합동 감식이 진행됐는데 화재 원인이나 소방시설 작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영토 편입을 위해 러시아가 실시한 주민투표가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우크라이나는 가짜 투표라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