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여야 충돌 격화..."야당이 국익 훼손"vs"尹 이중적 태도가 독"

[더정치] 여야 충돌 격화..."야당이 국익 훼손"vs"尹 이중적 태도가 독"

2022.09.27.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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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낸 뒤 여야의 관련 공방은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야당이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국익 훼손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에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고 했고,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의 이중적 태도가 한미 동맹에 심각한 독이 될 수 있다며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미국은 거짓말을 가장 경계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언유착'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여당에서는 대통령이 한 말에 대해 전문가 분석도 엇걸리는데 MBC가 보도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단정적인 자막을 붙인 게 문제라고 지적했고, 야당에서는 대통령 실언 거짓 해명이 안 통하자 정언유착이라는 또 다른 왜곡을 일삼고 있다며 치졸한 조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의 공방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통령 해외 순방 자막 사건에서 보듯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 국익 훼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부당한 정치공세, 또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에는 철저하게 대응하고 바로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실과 여당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애먼 야당 원내대표와 언론사의 유착이라는 또 다른 왜곡을 일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말실수와 거짓 해명으로 자초한 일인 만큼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뻔뻔한 반박과 치졸한 조작으로 국민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고 이제라도 국민께 백배사죄하길 바랍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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