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오늘 신상공개 결정

■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고 있는 태풍 '난마돌'이 근접하면서 제주와 영남 해안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m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최고 80㎜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에서 낚시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호우 피해에 대비해 부산과 경남에서 수십 명이 대피했고, 해안도로 등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 태풍이 상륙한 일본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이르는 기록적인 강풍과 호우로 수십 명이 다치고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태풍은 열도를 관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일본 정부는 대규모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이 개최한 리셉션에 참석하며 조문외교에 나섰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장례식에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귀빈이 대거 참석합니다.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이용호 의원의 2파전인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치러집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할지 오늘 결정됩니다. 구속된 피의자 전 모 씨는 범행 전 피해자가 살던 집까지 찾아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국산 1호 백신 3·4차 접종 예약과 당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타이완에서는 건물과 다리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해역에서도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