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청와대 관광·개방에 예산 370억 편성"

"尹 정부, 청와대 관광·개방에 예산 370억 편성"

2022.09.16.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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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영빈관 신축 비용으로 878억 원을 책정해 논란이 증폭된 가운데 청와대를 관광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예산 370억 원을 별도로 편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한병도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문체부는 청와대 권역을 관광 자원화하겠다며, 99억7천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 미술 전시를 하는 데 필요한 예산 48억 원이 추가로 배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문체부와 별도로 청와대 개방에 따른 후속 예산으로 217억6천여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청와대 개방 운영 비용으로 123억 원, 시설 조경 관리에 74억여 원 등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임오경, 한병도 의원은 8백억 대 영빈관 신축도 모자라 청와대에도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관련 예산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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