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6년 조사 기록 담아 北 인권 보고서 발간"

통일부 "6년 조사 기록 담아 北 인권 보고서 발간"

2022.09.15.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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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말에 발간될 '북한 인권 현황 보고서'에 지난 6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북한 인권 관련 조사 내용이 한꺼번에 담길 전망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권영세 장관이 이전에는 비공개했던 내부용 북한 인권보고서를 공개용으로 발간하겠다고 말했다며, 이런 차원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공개본을 발간하지 않았던 만큼 가급적 6년간의 조사 기록을 망라해 담아 보려고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17년 이후 해마다 북한인권보고서를 제작해 왔지만 탈북자 개인정보 등이 노출될 우려 등을 고려해 보안업무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보고서를 3급 비밀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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