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함슬"이재명, 쌍방울 내복 사입었단 말도 못 믿겠다"

[이앤피] 함슬"이재명, 쌍방울 내복 사입었단 말도 못 믿겠다"

2022.09.02. 오후 4: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앤피] 함슬"이재명, 쌍방울 내복 사입었단 말도 못 믿겠다"
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대담 :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함슬 국민의힘 전 중앙홍보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함슬"이재명, 쌍방울 내복 사입었단 말도 못 믿겠다“

함슬 국민의힘 전 중앙홍보위원
-이재명 대표, 쌍방울 그룹 후원 부인한다면 ‘고마운 것도 모르는 사람’
- 김건희 여사, 고가의 보석 가질 만하고 목에 찰 만하다고 생각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재명 대표 의혹, 증거 없이 무리하게 엮는 중...증거 기반으로 수사해야
-보석 논란은 재산신고 누락의 문제...빌렸다면 경위 밝히면 될 일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지금 시각 1시 38분 36초 지나고 있습니다. 여의도 2시 청년, 10시 청년 얘기가 나왔지만 상암동에는 1시 청년들이 있습니다.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함슬 국민의힘 전 중앙홍보위원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누고 있는데요. 저희가 민주당 얘기하겠다고 했지만 한 가지 얘기를 해야 할 게 있습니다. ‘핵관’이라는 게, 이번 대선부터 등장한 독특한 표현인데 장핵관, 권핵관, 김핵관, 윤핵관은 다들 아시고요. 이분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대통령실이 들썩입니다. 행정관들이, 쉽게 말하면 의원실이 추천해서 들어간 행정관들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분들이 ‘대통령실 자료들을 여의도 의원실로 단톡방으로 보냈다’ 그런 얘기 포함해서, 지금 ‘윤핵관이라든지 여의도에서 오신 분들 싹 나가라’ 근데 그러면 또 ‘검찰 출신만 남느냐’ 이런 논란이 있긴 합니다만, 이 사태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함슬 위원부터 먼저 말씀해주세요.

◐ 함슬 국민의힘 전 중앙홍보위원(이하 함슬)>일단은 핵관, ‘핵심 관계자’의 줄인 말인데요. 핵관이라는 단어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을 공격하기 위해서 만든 단어는 아닙니다. 국민의힘 내에서 서로를 견제하고, 또 저 사람이 대통령과 가깝다 이런 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퍼지고 또 알려진 단어가 핵관인데요. 일단은 저도 오늘 그 기사를 봤습니다. 용와대, 용산에 있는 청와대. 알고 봤더니 윤핵관의 개인 비서들로 가득가득했다. 이런 것들을 봤는데 저는 이런 걸 보면서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로 참 골치 아프시겠다. 돌아보니 정말 믿을 사람이 잘 없구나. 이런 좀 개인적으로 그런 좀 짠한 마음이 들었고요. 저는 예전에 영화 <타짜>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습니다. “애 하나 심어 놓은 거 모르셨어요?” 김혜수 씨가 대사를 했었는데, 뭐 한두 명 아는 사람이 들어갈 수는 있죠. 근데 지금 바글바글 했다는 거 아닙니까? 또 이것이 윤핵관이다. 이렇게 해서 또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고,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모나면 정 맞는다”라는 옛날 속담처럼 너무 심하면, 또 이렇게 지탄을 받고 또 물러나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우성> 지금 “핵관들 너무 심하다. 물러나는 것도 쇼 아니냐?” 이러잖아요.

◐ 함슬> 또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고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 지금 물러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에 이제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더 이상 이 정부에서 임명직이나 어떤 것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개인적으로 대통령과 연락은 할 수 있겠지만, 어떤 임명직이나 큰 당직을 받기는 어렵지 않나. 그래서 차라리 이제는 물러난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이고요. 오히려 이에 반대로 권성동 의원께서는 계속 지금 버티고 계시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역시 권성동 의원보다는 장제원 의원께서 조금 더 정무적인 판단을 잘 하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네. 하헌기 대변인님?

◆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하 하헌기)>‘본질’이 아닙니다. 핵관이라는 건 어느 정부나 다 있어요. 표현이 ‘친-’라고 표현하느냐, ‘실세’라고 표현하느냐 표현의 문제인데, 다 있습니다. 문제는 시스템인 거거든요. 시스템이 없이 그냥 윤핵관을 장핵관으로 바꾸고, 검핵관으로 바꾸고. 그런 ‘캐릭터’만 바뀔 뿐이지,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이 됩니다. 시스템이라는 건 이런 겁니다. 예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큰 핵관이라고 하면 김경수 전 지사였을 겁니다. 제일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드루킹’ 사건을 한번 파헤쳐보면, 특정 인물을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안 받아들여집니다.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하니까 안 되겠더라’ 핵관 요청에도 안된 거거든요. 뭐냐 하면, 지금 섣불리 민정수석실을 없애놓고 인사 검증할 수 있는 어떤 별도의 시스템을 안 만들어 둔겁니다.

◇ 김우성> “법무부에서 한다” 이렇게 얘기는 돼 있습니다만.

◆ 하헌기> 법무부에서 하는 게 청와대 인사들은 아니죠. 그냥 내각이나 그런 건데.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나 핵관들의 입김이 안 미치는 인사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 두고, 거기서 검증을 한 다음에 능력이나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서 인사를 쓰는 체계를 먼저 만들어야 되는 거지. 핵관들이 물러나고 다른 핵관들이 권력 차지하고, 이건 다 ‘권력 투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핵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을 시스템을 다시 정비해라”라는 얘기를 하셨네요. 민주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 발언입니다. “이 정부 퇴행하고 있다” 정기국회가 열리면서, 사실 예산안부터 시작해서 지금 공세를 예고하고 있고. 여기에 대한 ‘맞불’로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러 수사나 의혹 제기가 아니냐라는 얘기가 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근에 쌍방울그룹과 이재명 대표의 커넥션 의혹 제기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내복 하나 입은 거밖에 없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하헌기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하헌기>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의혹이 있으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그거는 증거를 기반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이미 1년 동안 수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관련 의혹이 제기됐던 이태영 변호사는 물론이고 소속된 로펌까지 털었는데, 별로 이렇게 입증할 수 있을 만한 증거가 안 나왔어요. 최근에 쌍방울 커넥션이라 치고 보도가 된 게 ‘이태영 변호사 계좌로 20억 정도가 입금됐다. 이게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 이게 골자거든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엮을 것 같으면, 이태영 변호사에 소속돼 있는 법안 중에 이남석 변호사도 있습니다. 이남석 변호사는 누구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입니다. 측근이고 사실상 이분은 쌍방울의 사외이사로 근무한 적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남석 변호사랑 이태영 변호사랑 다 연관돼 있냐.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게 이런 식으로 무리하게 엮기 시작하면 그냥 혼란만 벌어질 뿐입니다. 그래서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두고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대장동 때도 국민의힘 관계자분들이 엮인 거랑 비슷한 상황이다. 이런 느낌으로 해석이 되고요. 함슬 위원님?

◐ 함슬>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 거짓말을 지난 시간 동안 하도 많이 하셨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쌍방울 내복을 사 입으신 것도 못 믿겠어요. 기본적으로 내복 입은 것조차도 저는 못 믿겠습니다. 일단은 쌍방울그룹의 수많은 임원들, 그리고 회장들이 이재명 대표님이 각종 후보 때 1천만 원씩 최고 금액들을 모두 모두 후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대북 교류 행사에서도 8억 원을 기업이 내기도 했죠. 그런데 모든 것을 부인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최소한 ‘고마운 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렇게까지도 표현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우리를 몰라? 우리 내복밖에 안 입었다고 그래” 결국에는 ‘고마운 것도 모른다’까지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말은 여러 가지 얘기가 있고, 또 도지사 시절부터도 계속 이런 송사나 쟁송에 관여했기 때문에 어떻게 전개되는지 저희가 보고 또 얘기를 나눠드리겠습니다. 여사님들 얘기도 좀 해볼게요.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경찰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게 ‘7만 8천 원’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좀 회자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사건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번에는 함슬 위원님부터 먼저 말씀해주시죠.

◐ 함슬> 사실 7만 8천 원이라는 금액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은 굉장히 죄질이 무거운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걸 꼭 윤석열 정부의 김건희 여사와 꼭 같이 엮어서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7만 8천 원이 뭐 그렇게 큰 돈이라고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원칙적으로 그리고 한편 우리 국민들께서는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잖아요. 그런데 이때도 김혜경 여사께서는 굉장히 잘 사셨어요. 고위공직자의 부인이셨고, 그런데 ‘이런 7만 8천 원까지도 이런 걸 사적으로 사용했나’ 국민들은 여기에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옹호할 수 있겠습니까?

◇ 김우성> ‘보좌진의 실수’로 나온 7만 8천 원이고요.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하헌기> 이재명 대표 본인이 선거 때 사과를 했고, 본인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180만 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불법 유용에 가담했다면 큰 잘못이다”라고 본인이 표현했고. 법인카드를 쓸 때 이제 “부당 사용을 지시하거나 부당 사용을 알면서도 용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하는데, 실수든 아니든 일단 이건 잘못한 겁니다. 관리 책임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처럼 수사에 잘 협조를 해서 책임이 있을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시고, 그다음에 억울한 부분은 소명을 하시고. 그렇게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상암동 1시 청년 지금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반대편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최근에는 보석 장신구 때문에 화제가 됐는데. 어제 저희가 서영교 의원하고도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해명이 더 큰 논란을 낳고 있기도 합니다. 하헌기 대변인 어떻게 보십니까?

◆ 하헌기> 사실 김건희 여사가 장신구 갖고 있을 수도 있죠. 돈도 많은 분이고. 6천만 원, 7천만 원이라는 거잖아요.

◇ 김우성> 전 국정원장도 그런 표현하셨어요.

◆ 하헌기> 그런데 돈이라고 치면, “6천만 원, 7천만 원 지인에게 잠깐 빌렸어요”라고 하면 그게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대가성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 해명을 깔끔하게 하시고 넘어가면 좋겠어요. 이게 지금 ‘부메랑’입니다. 김정숙 여사 의혹 관련해서 얼마나 들쑤셨습니까. 거기에 대한 부메랑적 성격으로 지금 돌아오고 있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사께서 깔끔하게 해명을 하시고 정치권에서 이런 걸로 논쟁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삶이랑 아무 관계도 없고, ‘상대가 있으니까 우리도 돌려준다’ 이게 별로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 김우성> 나름 ‘청년의 시각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함슬 위원님은?

◐ 함슬> 제가 이번 사안 터지면서 제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질문을 해요. “김건희 여사께서 지난 다른 영부인들과 뭐가 다른 것 같나” 이런 질문은 그냥 툭 던집니다. 지인들한테 그러면 지인들은 “사업가 출신이고 자기가 돈이 굉장히 많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저런 고가의 보석을 ‘내돈내산’이 가능하다라고 판단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편, 대통령께서 당선되시기 전에도 자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고 또 김건희 여사는 때로는 와일드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었죠.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조를 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우스갯소리로 그런 이야기들도 있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김건희 여사께서 그런 보석 가질 만하고, 또 목에 찰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자기 거라고 하면 될 텐데요.

◐ 함슬> 그렇지만 자기 거라고 했을 때, 여론에서 지금 김건희 여사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매우 차갑기 때문에 일단은 그렇게 둘러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사실은 제가 은행에 가서 6천만 원을 대출받기도 어렵지만, 받으면 이자를 요즘 기준으로 제가 알기로는 한 매월 20만 원, 30만 원 정도 내야 됩니다. 근데 이제 그걸 빌렸다는 해명이 이제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6천만 원짜리 목걸이 빌려?’ 이렇게 돼버리거든요.

◐ 함슬> 저는 충분히 보석이나 고가의 의류, 가방 빌릴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우리가 ‘대통령의 부인이 그런 사치스러운 물건을 왜 굳이 빌려야 되나’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예전에 John F. Kennedy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Jacqueline Kennedy는 아예 그냥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명품 브랜드는 그걸 자랑스럽게 홍보했고요. ‘뮤즈’로도 활동을 했다는 거죠. 저는 오늘날 대통령의 부인이 그런 것을 목에 찼다는 것은, 현대에 맞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 하헌기> 도배를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국민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본인 거라면 이게 법적으로 500만 원 이상 넘어가는 재산 신고를 해야 합니다.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는 거잖아요. 본인 거라면 “내가 실수로 재산 신고를 누락했다”라고 얘기를 한 다음에 해명을 하면 되는 문제고, 빌렸다면 아까 특정 상표를 얘기했는데 “이건 누구한테 어떤 경위로 빌린 거다”라고 말을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안 밝히고 있기 때문에 지금 논란만 계속 확산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깔끔하게 털고, 차제에 이런 걸로 정치권에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두 분의 시선이 좀 같은 듯 다른 듯 묘합니다.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기준으로 물어보는 ‘청년들의 목소리’였고요. 상암동 1시 청년, 오늘은 좀 제가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두 분의 이야기들이 정확한 경기가 어디인지를 몰라서 아주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습니다. 오늘 두 분 함께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 하헌기, ◐ 함슬> 감사합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YTN 박준범 (pyh@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