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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9월 1일 (목요일)
■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서영교"김건희 보석 해명, 거짓말로 하야했던 사례도 있어"
- 김건희 여사 목걸이, 정상회담과도 맞지 않는 행색
- 김건희 여사 수사 경찰관, 취임식 초청해도 가지 않았어야
- 정경심 교수 형집행정지, 인권적 차원에서 조치해야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9월 1일 (목요일)
■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서영교"김건희 보석 해명, 거짓말로 하야했던 사례도 있어"
- 김건희 여사 목걸이, 정상회담과도 맞지 않는 행색
- 김건희 여사 수사 경찰관, 취임식 초청해도 가지 않았어야
- 정경심 교수 형집행정지, 인권적 차원에서 조치해야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여러 가지 보석 장신구를 둘러싼 논란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의 공세가 거센데요. 이미 새롭게 출범한 당, ‘특검’도 예고하고 있죠. 어떻게 대응할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서영교)> 예,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김우성> 의원님 먼저 최고위원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별칭이 ‘핵사이다’이시더라고요. 당원과 국민들이 서영교 최고위원을 만들어준 배경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핵사이다’ 최고위원 서영교입니다. 제가 3선이고요. 그래서 좀 더 ‘안정감 있는 최고위원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많은 의견들이 있었고요. 많은 국회의원들의 또한 추천이 있었습니다. ‘소통’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이제 야당이 되었는데,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회 그리고 당원과 소통하는 장점을 가진 사람은 서영교다. 이런 추천이 있었고요, 제가 국회의원 중에 법안 통과를 또한 제일 많이 통과시켰습니다. 그것은 많은 분들의 요구를 잘 수렴했고 소통해서 의지를 가지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유능함’이 있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서 좀 더 핵사이다와 같은 속 시원한 야무진 최고위원 두 번째는 유능한 최고위원, 그렇게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게 만들어라’ 이런 요구였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지금 국민들이 언론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핵사이다로 시원하게 말씀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김건희 여사 논란이 계속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재인데. 지금 보석류가 재산 신고도 안 돼 있고 출처도 정확히 밝히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시죠?
◆ 서영교> 우선 나토 순방 관련해서도, 사실은 군사적인 성격이 강하잖아요.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고, 이런 시점에 우리가 20년 만에 나토 정상회담에 참여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씨가 저는 6200만 원 정도 되는 그 목걸이를 착용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그런 목걸이를 차고 그런 곳에 갈 수 있었을까.
◇ 김우성> 자리에도 어울리지 않는 장신구였다.
◆ 서영교> 그렇죠. 어울리지 않는 장신구고, 그리고 또 브로치는 2500만 원 정도 한다고 하고, 그리고 또 손에 찬 팔찌는 1500만 원.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이나 대한민국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장신구의 가격이고요. 특히나 나토와 같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속에서 ‘제대로 좀 지원하자’ 이런 의미가 있었던 정상회담인데, 정말 맞지 않는 행색이었고, 그런데 과연 이게 또 본인의 것이냐. 본인의 것이어도 문제고, 본인의 것이 아니어도 문제고. 정말 심각한 대통령 배우자의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박지원 전 국정원장 같은 경우에는 “아니 돈 많은 사람은 가질 수 있으니 ‘내 거다’ 신고 안 해서 죄송하다 하면 될 일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진짜 소유를 아직 정확하게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는데, 만약에 이 정도가 재산이면 신고 의무적으로 해야 되나요?
◆ 서영교> 고위공직자는 재산에서 장신구, 보석류 같은 것이 500만 원 이상이면 무조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공무원으로서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금액에 따라서요. 그래서 6200만 원짜리 목걸이가 본인의 것이었다고 해도, 국민들이 참 의아해하는데. 그것을 자기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고하지 않았다면 이런 ‘허위 신고’가 되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대통령 부인으로서, 대통령 재산 신고에 이것이 신고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큰 문제이고요. 그다음에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도 신고를 했어야죠.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공정하지 못한 검찰총장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목걸이, 브로치 그리고 팔찌 모두 다 신고 대상입니다.
◇ 김우성> 이거 공정하지 않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말 일괄하셨습니다. 보통 지금 윤석열 정부가 여러 가지 지지율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해명이 자꾸 “문제를 더 키운다”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많거든요. 이번에도 해명을, “빌렸다” 빌린 것도 지금 출처가 좀 바뀝니다. 지인이었다가, 또 해외에서 빌렸다가. 이 해명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의원님께서도 청와대에서 또 이렇게 기자들이나 보도를 보고 여러 가지 소통도 하셨잖아요. 이런 해명의 배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 서영교> 이것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으면 사실은 딱 물어봐야 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에게 물어봐야죠. “이거 뭐예요. 어떻게 된 거예요” 라고. 감히 못 묻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상황을 파악할 상황이 못 되는 것. 그래서 즉각적으로 현지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요. 또 전용기 의원은 그렇게 들었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럼 정정해 달라고 했으면 정정한다고 치고, 그러면 지인에게 빌렸다고 하는데 그러면 6200만 원짜리 그 목걸이를 가진 지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며, 그걸 또 빌리는 경우는 또 무엇이며, 6200만 원짜리를 거기에 하고 가고 싶은 대통령 배우자의 심리는 무엇이며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데요. 우선 재산신고에서 누락했으면 그게 이거는 위법한 행위들입니다. 허위 사실의 행위들이고요. 그런데 이것을 위법합니다. 고위공직자로서 책임을 져야지 되는 내용이 되는 거죠. 그리고 그동안 조국 가족, 그리고 또 여러 군데에다가 ‘공정’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걸 빌렸다고 한다면, 빌리는 과정도 문제지만. 빌렸을 때 그걸 빌리고 계속 가지고 있거나 이렇게 된다면 이것에 대해서 이건 ‘뇌물’처럼 갖고 있게 되는 거죠. 그리고 또 ‘김영란법’ 위반에도 해당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손에 찬 팔찌 같은 경우에는 여러 군데서 계속 차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다른 것도 쉽게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고요. 해명이 오히려 딱 물어서 올바른 답변을 해줘야지 되는데, 감히 묻지 못하니 이런 논란이 만들어지고. 그런데 물었어도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고 국민들은, 제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마리 앙투아네트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 먹으면 되죠” 이 말이랑 똑같거든요. 저는 1500만 원짜리 팔찌가 진짜가 아닐 것 라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1500만 원짜리 진품을 차고 가서, 보훈병원에 가서 손잡고 하는 상황을 연출한다든지, 슬리퍼 저렴한 거 신고 나와서 다녔던 그 모습들이, 정말 위장과 위선. 국민들은 다 느끼고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처음에 6200만 원짜리 목걸이 얘기가 나올 때, ‘저 얘기 곧 터질 거다. 많은 사람들이 저기에 대해서 얘기할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저희도 정권 초기니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 전용기 의원이 그냥 묻게 된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해명이 오락가락하면서 크게 문제가 되고, 또 이것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가 많잖아요. 허위 학력, 허위 경력, 주가 조작 거짓이 계속 드러났고요. 그런데 전부 다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공정하지 못한 세상입니다.
◇ 김우성> “공정하지 않다” 한마디로 계속 귀결됩니다. 만약에 추가로 해명을 하거나, 얘기가 나와야 하면. 차용증, 또 사용 대가를 지불했는지 이런 것들을 제출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통령실 추가로 어떤 걸 좀 더 소명해야 이 문제가 가라앉을까요.
◆ 서영교> 제일 중요한 건 사람들이 많이 범죄 상황에서 “빌렸어요”라고 하거든요. 자금도 그렇고, 현금도 “빌렸어요”라고 하거든요. 빌렸으면 “차용증이 있냐”라고 물어봐요. 똑같은 경우죠. 빌렸어요라고 하는데 이게 아주 고가의 제품이다. 그런데 그 빌리는 과정 속에서 무슨 관계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면서 된 것인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과거에 외제차를 리스해서 줘서 그걸 타고 다녔어요. 대법원에서 그것에 대해서 유죄 선고를 했었거든요. ‘그런 사례가 계속 있었던 것들이 문제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지금 서민들이 은행에서 6천만 원 빌리면 이자가 어마어마하거든요.
◆ 서영교> 어마어마하고 6천만 원 빌릴 수도 없죠. 빌리기도 어렵고요. 왼손에는 1500만 원 팔찌, 가슴에는 1500만 원 브로치, 목걸이는 6200만 원짜리. 그것도 외제로 보석이 박혀 있는 그런 제품.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김우성> 네, 의원님께서 “이 목걸이 진짜인지 정말 묻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신 게 보도가 됐는데. 이게 만약에 진짜가 아니라 이제 모조품이어도 문제가 된다고요?
◆ 서영교> 우선 모조품을 구입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걸 또 해외 정상회담에 그걸 차고 가는 것도, 우리만의 얘기가 아니라 밖에서도 다 얘기가 돌지 않겠습니까?
◇ 김우성> 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뉴스가 되죠.
◆ 서영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관련해서, 벌써 미국이나 이런 데서는 ‘골칫덩어리’라는 표현을 쓴다든지. 아주 외신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국민적인 우려, 국민들이 걱정하고, 망신스러워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크게 문제다.
◇ 김우성> 제2부속실이나, 대통령 부인의 공식적인 행사 관리 이런 것을 계속 안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하면 어느 정도는 논란을 줄일 수 있는데. 이건 정부 입장을 걱정하셔야 되는 국회의원으로서 영부인 관련 사안을 어떻게 좀 관리를 해야 됩니까?
◆ 서영교> 우선 한 가지는 ‘정부조직법’이라고 있습니다. 정부조직법에 ‘대통령 비서실’이라고 하는 정부조직이 있는거죠. 대통령 비서실은 ‘대통령의 업무를 보좌하는 곳’이 대통령 비서실, 거기에 대통령의 배우자까지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게 정무부속실이라고 하는데 대통령 정부조직법에 들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정부조직법을 아예 무시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민정수석실도 설치하지 않고요. 그리고 특별감찰관제도 설치하지 않고요. 민정수석실에서 해야 할 업무를 법무부 장관이 인사 검증단을 꾸려서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자기가 믿고 싶은 자기를 따르는 사람에게 맡기는 거예요. 이제 대통령은 ‘공적인 존재’가 됐거든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대통령이 공적으로 실수하지 않고 위법하지 않고 제대로 일을 해 나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은 ‘사적인 관계’에 자꾸 얽매이고 있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대통령 부속실을 통해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께서 통제받고, 투명하게 되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그걸 따라야 하고, 이런 것이 하고 싶지 않은 거고. 사적인 관계로 같이 있던 여러 사람이 들어가서 보좌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대통령의 안위도 흔들어대고, 이런 장신구과 관련한 문제도 거기서 같이 놀던 사람들이 그렇게 추천하고 채워주지 않았을까요? 이런 것들이 어마어마한 문제가 되고. 이것은 예를 들면 최순실이라고 하는 비선실세가 국정농단해서 큰 물의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 김우성> 의원님 청와대에도 계셨습니다만, 사실은 영부인이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장신구를 쓰는지’ 이건 굉장히 관리돼야 되는, 아까 말씀하셨던 ‘공적 관리’에서 좀 불편할 정도로 관리돼야 된다라는 부분이잖아요. 이번에 나토가 우리와 안보 계산도 참 복잡한 행사였습니다마는 거기 가면서 이런 거 착용하는 거를 그냥 개인이 착용한 건가요? 아니면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걸 아무도 관리를 안 하고 그냥 한다는 것도 이상할 것 같아요.
◆ 서영교> 대통령 비서실이 정부조직법상 대통령 비서실로 위상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배우자나 대통령께서 한마디 탁 던진다고 이들이 좌우지돼서는 안 되는 거죠. 사적인 관계의 사람들이 한마디 던지고, 조언하고,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도 얘기하고. 그래서 윤핵관이니 김핵관이니 이런 얘기가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건진법사니, 김건희 배우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거기서 훨씬 더 센 힘을 발휘하게 되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최순실씨도 그렇게 큰 힘을 발휘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는데요. 대통령 비서실은 공적인 곳이고 거기에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청와대 춘추관장이었는데요. 기자들도 대통령 경호실과 대통령 의전실이 “여기까지만 오세요” 그러면 못 들어갑니다. 다 통제받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통제가 대통령 측근과 대통령 배우자 측근 사람들에 의해서 통제받거나, ‘건희사랑’이라고 하는 곳으로부터 통제받게 된다면. 여기서부터 사고가 나기 시작하는 것이고, 벌써 큰 사고가 났고, 지지율은 바닥을 치게 됐다. 그래서 이제 야당이나 언론이 다 이야기하거든요. 윤핵관 그리고 김핵관, 그리고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이런 사람들이 시행령으로 모법을 흔드는 이런 것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안 듣는 거죠. 국민이 고통스러워지는 거죠.
◇ 김우성> ‘공적 통제’ 계속 강조해 주셨고요. 국민의힘 쪽에서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이죠. “김정숙 여사 의상, 악세사리 비용. 다 추계해서 알려달라” 어떻게 보면 맞불을 놨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그렇게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김건희 대통령 배우자께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거 통제해 주세요. 그리고 또 대통령 비서실에 따르세요. 정무 부석실을 놓아서 통제받으세요. 관리하세요. 이렇게 조언을 해줘야 할 사람들이, 엉뚱한 맞불을 놔서 보좌를 하는 것 같은데, 보좌를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문제점들을 더 키우고 있다. 김정숙 여사 같은 경우는 그 브로치도 2억 원짜리 까르띠에 제품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소상공인 부터 구매한 10만 원짜리 제품이라는게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거기는 정확히 통제되어서 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 식으로 하니까 더 망가지게 되는 거다. 국민의 힘까지 망가졌잖아요.
◇ 김우성> “문제를 더 키운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고요. 지금 취임식 얘기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뉴스 버스 보도로 처음 알려지게 됐는데 ,김건희 수사 관련 경찰관이 다른 분하고 같이 온 것도 아니고 이분만 특별히 취임식에 초청했다. 이것도 지금 아직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만 논란입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그런 경찰관을 초청하면 안 되죠. 절대로 초청하면 안 되고, 경찰관도 자신이 그런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배우자 그리고 장모에 관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불구하고 이런 초청이 왔을 때 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위에서도 “가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위에 있는 관계자들도 그것을 변명하고 있고 본인도 변명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것은 김건희 여사나 또 장모 관계자들의 수사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이것은 공정하지 못한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거든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요. 해명이 ‘청룡상’을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하는데 그 상을 받은 다른 사람들은 초청 못 받았다 아닙니까? 거짓말이 세상을 흔들어 놓고, 과거 거짓말로 대통령이 하야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거짓말은 안 된다. 그 “거짓말은 손바락으로 하늘을 가리고 금방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특검, 국정조사 얘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관련한 의혹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의 물타기다. 이렇게 또 반발하고 있습니다만, 특검 국정조사 예정대로 추진하시는 건가요?
◆ 서영교> 김혜경 여사나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하도 크니까. 주가 조작 혐의라든지, 허위 경력이라든지, 대통령 리모델링, 이권 개입 의혹이라든지. 그래서 오히려 김혜경 여사 것을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는 본인의 밥값은 본인이 냈고요. 그래서 문제가 없는 이런 것들이 이번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언론에 흘리고 129번이나 압수수색했기 때문에요. 그런데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전부 다 무혐의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 모두 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에 가야하고, 국정조사 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걸 동의하고 있고, 특검과 국정조사의 사유를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
◇ 김우성> 의원님 입에서 오늘 ‘공정’이라는 말이 아주 많이 나왔습니다. 끝으로 짧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형 집행정지가 부결됐거든요. 굉장히 어떤 상황인지 좀 보도는 많이 됐는데 이거 좀 “빨리 추진하라” 말씀하셨어요.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서영교> 저희가 좀 알아봤습니다. 우선 허리가 너무 아파서 누워야 되는 상황인데요. 거기에는 이제 여성 사동 안에는 병실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병실이 있느냐”라고 문제 제기를 했더니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해주었습니다.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병원에서 그런 얘기를 한 거죠. 이거 치료로 안 됩니다. “수술 받지 않으면 크게 위험합니다”라고 진단을 내려주게 된 겁니다. 과거에 조국 법무부 장관 시절에, 박근혜 대통령이 “어깨가 아프다”고 했을 때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이 불허를 했지만 이와 관련해서 나가서 치료받고 수술 받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서 치료받고, 수술 받을 수 있게 빨리 해 주지 않으면 큰 고통으로 다가올지 모르니 ‘인권적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합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 들으신 분들 핵사이다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의원님 자주 나와주시고요.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서영교> 네, 고맙습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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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목걸이, 정상회담과도 맞지 않는 행색
- 김건희 여사 수사 경찰관, 취임식 초청해도 가지 않았어야
- 정경심 교수 형집행정지, 인권적 차원에서 조치해야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여러 가지 보석 장신구를 둘러싼 논란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의 공세가 거센데요. 이미 새롭게 출범한 당, ‘특검’도 예고하고 있죠. 어떻게 대응할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서영교)> 예,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김우성> 의원님 먼저 최고위원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별칭이 ‘핵사이다’이시더라고요. 당원과 국민들이 서영교 최고위원을 만들어준 배경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핵사이다’ 최고위원 서영교입니다. 제가 3선이고요. 그래서 좀 더 ‘안정감 있는 최고위원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많은 의견들이 있었고요. 많은 국회의원들의 또한 추천이 있었습니다. ‘소통’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이제 야당이 되었는데,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회 그리고 당원과 소통하는 장점을 가진 사람은 서영교다. 이런 추천이 있었고요, 제가 국회의원 중에 법안 통과를 또한 제일 많이 통과시켰습니다. 그것은 많은 분들의 요구를 잘 수렴했고 소통해서 의지를 가지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유능함’이 있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서 좀 더 핵사이다와 같은 속 시원한 야무진 최고위원 두 번째는 유능한 최고위원, 그렇게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게 만들어라’ 이런 요구였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지금 국민들이 언론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핵사이다로 시원하게 말씀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김건희 여사 논란이 계속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재인데. 지금 보석류가 재산 신고도 안 돼 있고 출처도 정확히 밝히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시죠?
◆ 서영교> 우선 나토 순방 관련해서도, 사실은 군사적인 성격이 강하잖아요.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고, 이런 시점에 우리가 20년 만에 나토 정상회담에 참여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씨가 저는 6200만 원 정도 되는 그 목걸이를 착용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그런 목걸이를 차고 그런 곳에 갈 수 있었을까.
◇ 김우성> 자리에도 어울리지 않는 장신구였다.
◆ 서영교> 그렇죠. 어울리지 않는 장신구고, 그리고 또 브로치는 2500만 원 정도 한다고 하고, 그리고 또 손에 찬 팔찌는 1500만 원.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이나 대한민국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장신구의 가격이고요. 특히나 나토와 같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속에서 ‘제대로 좀 지원하자’ 이런 의미가 있었던 정상회담인데, 정말 맞지 않는 행색이었고, 그런데 과연 이게 또 본인의 것이냐. 본인의 것이어도 문제고, 본인의 것이 아니어도 문제고. 정말 심각한 대통령 배우자의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박지원 전 국정원장 같은 경우에는 “아니 돈 많은 사람은 가질 수 있으니 ‘내 거다’ 신고 안 해서 죄송하다 하면 될 일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진짜 소유를 아직 정확하게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는데, 만약에 이 정도가 재산이면 신고 의무적으로 해야 되나요?
◆ 서영교> 고위공직자는 재산에서 장신구, 보석류 같은 것이 500만 원 이상이면 무조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공무원으로서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금액에 따라서요. 그래서 6200만 원짜리 목걸이가 본인의 것이었다고 해도, 국민들이 참 의아해하는데. 그것을 자기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고하지 않았다면 이런 ‘허위 신고’가 되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대통령 부인으로서, 대통령 재산 신고에 이것이 신고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큰 문제이고요. 그다음에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도 신고를 했어야죠.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공정하지 못한 검찰총장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목걸이, 브로치 그리고 팔찌 모두 다 신고 대상입니다.
◇ 김우성> 이거 공정하지 않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말 일괄하셨습니다. 보통 지금 윤석열 정부가 여러 가지 지지율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해명이 자꾸 “문제를 더 키운다”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많거든요. 이번에도 해명을, “빌렸다” 빌린 것도 지금 출처가 좀 바뀝니다. 지인이었다가, 또 해외에서 빌렸다가. 이 해명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의원님께서도 청와대에서 또 이렇게 기자들이나 보도를 보고 여러 가지 소통도 하셨잖아요. 이런 해명의 배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 서영교> 이것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으면 사실은 딱 물어봐야 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에게 물어봐야죠. “이거 뭐예요. 어떻게 된 거예요” 라고. 감히 못 묻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상황을 파악할 상황이 못 되는 것. 그래서 즉각적으로 현지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요. 또 전용기 의원은 그렇게 들었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럼 정정해 달라고 했으면 정정한다고 치고, 그러면 지인에게 빌렸다고 하는데 그러면 6200만 원짜리 그 목걸이를 가진 지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며, 그걸 또 빌리는 경우는 또 무엇이며, 6200만 원짜리를 거기에 하고 가고 싶은 대통령 배우자의 심리는 무엇이며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데요. 우선 재산신고에서 누락했으면 그게 이거는 위법한 행위들입니다. 허위 사실의 행위들이고요. 그런데 이것을 위법합니다. 고위공직자로서 책임을 져야지 되는 내용이 되는 거죠. 그리고 그동안 조국 가족, 그리고 또 여러 군데에다가 ‘공정’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걸 빌렸다고 한다면, 빌리는 과정도 문제지만. 빌렸을 때 그걸 빌리고 계속 가지고 있거나 이렇게 된다면 이것에 대해서 이건 ‘뇌물’처럼 갖고 있게 되는 거죠. 그리고 또 ‘김영란법’ 위반에도 해당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손에 찬 팔찌 같은 경우에는 여러 군데서 계속 차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다른 것도 쉽게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고요. 해명이 오히려 딱 물어서 올바른 답변을 해줘야지 되는데, 감히 묻지 못하니 이런 논란이 만들어지고. 그런데 물었어도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고 국민들은, 제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마리 앙투아네트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 먹으면 되죠” 이 말이랑 똑같거든요. 저는 1500만 원짜리 팔찌가 진짜가 아닐 것 라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1500만 원짜리 진품을 차고 가서, 보훈병원에 가서 손잡고 하는 상황을 연출한다든지, 슬리퍼 저렴한 거 신고 나와서 다녔던 그 모습들이, 정말 위장과 위선. 국민들은 다 느끼고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처음에 6200만 원짜리 목걸이 얘기가 나올 때, ‘저 얘기 곧 터질 거다. 많은 사람들이 저기에 대해서 얘기할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저희도 정권 초기니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 전용기 의원이 그냥 묻게 된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해명이 오락가락하면서 크게 문제가 되고, 또 이것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가 많잖아요. 허위 학력, 허위 경력, 주가 조작 거짓이 계속 드러났고요. 그런데 전부 다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공정하지 못한 세상입니다.
◇ 김우성> “공정하지 않다” 한마디로 계속 귀결됩니다. 만약에 추가로 해명을 하거나, 얘기가 나와야 하면. 차용증, 또 사용 대가를 지불했는지 이런 것들을 제출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통령실 추가로 어떤 걸 좀 더 소명해야 이 문제가 가라앉을까요.
◆ 서영교> 제일 중요한 건 사람들이 많이 범죄 상황에서 “빌렸어요”라고 하거든요. 자금도 그렇고, 현금도 “빌렸어요”라고 하거든요. 빌렸으면 “차용증이 있냐”라고 물어봐요. 똑같은 경우죠. 빌렸어요라고 하는데 이게 아주 고가의 제품이다. 그런데 그 빌리는 과정 속에서 무슨 관계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면서 된 것인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과거에 외제차를 리스해서 줘서 그걸 타고 다녔어요. 대법원에서 그것에 대해서 유죄 선고를 했었거든요. ‘그런 사례가 계속 있었던 것들이 문제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지금 서민들이 은행에서 6천만 원 빌리면 이자가 어마어마하거든요.
◆ 서영교> 어마어마하고 6천만 원 빌릴 수도 없죠. 빌리기도 어렵고요. 왼손에는 1500만 원 팔찌, 가슴에는 1500만 원 브로치, 목걸이는 6200만 원짜리. 그것도 외제로 보석이 박혀 있는 그런 제품.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김우성> 네, 의원님께서 “이 목걸이 진짜인지 정말 묻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신 게 보도가 됐는데. 이게 만약에 진짜가 아니라 이제 모조품이어도 문제가 된다고요?
◆ 서영교> 우선 모조품을 구입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걸 또 해외 정상회담에 그걸 차고 가는 것도, 우리만의 얘기가 아니라 밖에서도 다 얘기가 돌지 않겠습니까?
◇ 김우성> 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뉴스가 되죠.
◆ 서영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관련해서, 벌써 미국이나 이런 데서는 ‘골칫덩어리’라는 표현을 쓴다든지. 아주 외신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국민적인 우려, 국민들이 걱정하고, 망신스러워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크게 문제다.
◇ 김우성> 제2부속실이나, 대통령 부인의 공식적인 행사 관리 이런 것을 계속 안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하면 어느 정도는 논란을 줄일 수 있는데. 이건 정부 입장을 걱정하셔야 되는 국회의원으로서 영부인 관련 사안을 어떻게 좀 관리를 해야 됩니까?
◆ 서영교> 우선 한 가지는 ‘정부조직법’이라고 있습니다. 정부조직법에 ‘대통령 비서실’이라고 하는 정부조직이 있는거죠. 대통령 비서실은 ‘대통령의 업무를 보좌하는 곳’이 대통령 비서실, 거기에 대통령의 배우자까지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게 정무부속실이라고 하는데 대통령 정부조직법에 들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정부조직법을 아예 무시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민정수석실도 설치하지 않고요. 그리고 특별감찰관제도 설치하지 않고요. 민정수석실에서 해야 할 업무를 법무부 장관이 인사 검증단을 꾸려서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자기가 믿고 싶은 자기를 따르는 사람에게 맡기는 거예요. 이제 대통령은 ‘공적인 존재’가 됐거든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대통령이 공적으로 실수하지 않고 위법하지 않고 제대로 일을 해 나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은 ‘사적인 관계’에 자꾸 얽매이고 있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대통령 부속실을 통해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께서 통제받고, 투명하게 되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그걸 따라야 하고, 이런 것이 하고 싶지 않은 거고. 사적인 관계로 같이 있던 여러 사람이 들어가서 보좌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대통령의 안위도 흔들어대고, 이런 장신구과 관련한 문제도 거기서 같이 놀던 사람들이 그렇게 추천하고 채워주지 않았을까요? 이런 것들이 어마어마한 문제가 되고. 이것은 예를 들면 최순실이라고 하는 비선실세가 국정농단해서 큰 물의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 김우성> 의원님 청와대에도 계셨습니다만, 사실은 영부인이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장신구를 쓰는지’ 이건 굉장히 관리돼야 되는, 아까 말씀하셨던 ‘공적 관리’에서 좀 불편할 정도로 관리돼야 된다라는 부분이잖아요. 이번에 나토가 우리와 안보 계산도 참 복잡한 행사였습니다마는 거기 가면서 이런 거 착용하는 거를 그냥 개인이 착용한 건가요? 아니면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걸 아무도 관리를 안 하고 그냥 한다는 것도 이상할 것 같아요.
◆ 서영교> 대통령 비서실이 정부조직법상 대통령 비서실로 위상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배우자나 대통령께서 한마디 탁 던진다고 이들이 좌우지돼서는 안 되는 거죠. 사적인 관계의 사람들이 한마디 던지고, 조언하고,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도 얘기하고. 그래서 윤핵관이니 김핵관이니 이런 얘기가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건진법사니, 김건희 배우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거기서 훨씬 더 센 힘을 발휘하게 되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최순실씨도 그렇게 큰 힘을 발휘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는데요. 대통령 비서실은 공적인 곳이고 거기에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청와대 춘추관장이었는데요. 기자들도 대통령 경호실과 대통령 의전실이 “여기까지만 오세요” 그러면 못 들어갑니다. 다 통제받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통제가 대통령 측근과 대통령 배우자 측근 사람들에 의해서 통제받거나, ‘건희사랑’이라고 하는 곳으로부터 통제받게 된다면. 여기서부터 사고가 나기 시작하는 것이고, 벌써 큰 사고가 났고, 지지율은 바닥을 치게 됐다. 그래서 이제 야당이나 언론이 다 이야기하거든요. 윤핵관 그리고 김핵관, 그리고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이런 사람들이 시행령으로 모법을 흔드는 이런 것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안 듣는 거죠. 국민이 고통스러워지는 거죠.
◇ 김우성> ‘공적 통제’ 계속 강조해 주셨고요. 국민의힘 쪽에서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이죠. “김정숙 여사 의상, 악세사리 비용. 다 추계해서 알려달라” 어떻게 보면 맞불을 놨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그렇게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김건희 대통령 배우자께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거 통제해 주세요. 그리고 또 대통령 비서실에 따르세요. 정무 부석실을 놓아서 통제받으세요. 관리하세요. 이렇게 조언을 해줘야 할 사람들이, 엉뚱한 맞불을 놔서 보좌를 하는 것 같은데, 보좌를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문제점들을 더 키우고 있다. 김정숙 여사 같은 경우는 그 브로치도 2억 원짜리 까르띠에 제품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소상공인 부터 구매한 10만 원짜리 제품이라는게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거기는 정확히 통제되어서 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 식으로 하니까 더 망가지게 되는 거다. 국민의 힘까지 망가졌잖아요.
◇ 김우성> “문제를 더 키운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고요. 지금 취임식 얘기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뉴스 버스 보도로 처음 알려지게 됐는데 ,김건희 수사 관련 경찰관이 다른 분하고 같이 온 것도 아니고 이분만 특별히 취임식에 초청했다. 이것도 지금 아직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만 논란입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그런 경찰관을 초청하면 안 되죠. 절대로 초청하면 안 되고, 경찰관도 자신이 그런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배우자 그리고 장모에 관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불구하고 이런 초청이 왔을 때 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위에서도 “가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위에 있는 관계자들도 그것을 변명하고 있고 본인도 변명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것은 김건희 여사나 또 장모 관계자들의 수사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이것은 공정하지 못한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거든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요. 해명이 ‘청룡상’을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하는데 그 상을 받은 다른 사람들은 초청 못 받았다 아닙니까? 거짓말이 세상을 흔들어 놓고, 과거 거짓말로 대통령이 하야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거짓말은 안 된다. 그 “거짓말은 손바락으로 하늘을 가리고 금방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특검, 국정조사 얘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관련한 의혹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의 물타기다. 이렇게 또 반발하고 있습니다만, 특검 국정조사 예정대로 추진하시는 건가요?
◆ 서영교> 김혜경 여사나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하도 크니까. 주가 조작 혐의라든지, 허위 경력이라든지, 대통령 리모델링, 이권 개입 의혹이라든지. 그래서 오히려 김혜경 여사 것을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는 본인의 밥값은 본인이 냈고요. 그래서 문제가 없는 이런 것들이 이번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언론에 흘리고 129번이나 압수수색했기 때문에요. 그런데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전부 다 무혐의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 모두 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에 가야하고, 국정조사 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걸 동의하고 있고, 특검과 국정조사의 사유를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
◇ 김우성> 의원님 입에서 오늘 ‘공정’이라는 말이 아주 많이 나왔습니다. 끝으로 짧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형 집행정지가 부결됐거든요. 굉장히 어떤 상황인지 좀 보도는 많이 됐는데 이거 좀 “빨리 추진하라” 말씀하셨어요.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서영교> 저희가 좀 알아봤습니다. 우선 허리가 너무 아파서 누워야 되는 상황인데요. 거기에는 이제 여성 사동 안에는 병실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병실이 있느냐”라고 문제 제기를 했더니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해주었습니다.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병원에서 그런 얘기를 한 거죠. 이거 치료로 안 됩니다. “수술 받지 않으면 크게 위험합니다”라고 진단을 내려주게 된 겁니다. 과거에 조국 법무부 장관 시절에, 박근혜 대통령이 “어깨가 아프다”고 했을 때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이 불허를 했지만 이와 관련해서 나가서 치료받고 수술 받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서 치료받고, 수술 받을 수 있게 빨리 해 주지 않으면 큰 고통으로 다가올지 모르니 ‘인권적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합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 들으신 분들 핵사이다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의원님 자주 나와주시고요.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서영교> 네, 고맙습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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