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력 완성 국가위상 최고 경지 올라"...김정은 집권 평가

北 "핵무력 완성 국가위상 최고 경지 올라"...김정은 집권 평가

2022.08.21.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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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집권 10년 성과의 하나로 '핵무력 완성'을 꼽으며 국가의 위상이 최고 경지에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지난 10년간 북한이 국력 강화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칭송했습니다.

신문은 남들이 엄두도 낼 수 없는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짧은 기간에 성취했고, 국가 건설과 활동에서 자주 적대를 확고히 세워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제시한 경제와 핵무력 병진 노선도 그 어떤 예속도 지배도 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는 국가와 인민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노동신문이 '핵무력 완성'을 언급한 것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9일 '핵은 국체'라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김 부부장 발언을 뒷받침하며 핵 개발의 명분을 쌓는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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