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美 수출 전기차 보조금 못 받아 타격...협상 나서야"

권성동 원내대표 "美 수출 전기차 보조금 못 받아 타격...협상 나서야"

2022.08.19.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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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국산 전기차를 미국과 중국에 수출할 때 현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심각한 업계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양국과 즉각 협상에 착수하고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체에는 한시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미국이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의결하면서 미국에 수출하는 국산차는 대당 7,500달러, 한화로 약 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서 매년 10만대의 수출이 막힐 우려가 있고, 부품 업체도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수출하는 국내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지만, 중국산 전기차는 한국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기본적인 상호주의 원칙마저 지키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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