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평가, 연공서열 줄이고 동료평가 반영

공무원 평가, 연공서열 줄이고 동료평가 반영

2022.08.17. 오후 3: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공무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때 연공서열 영향을 줄이고 '동료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원격근무, 자율근무와 같은 공무원 근무 형태 유연화도 시범 도입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민간주도 성장, 규제혁신, 디지털 전환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해 공무원 인재상을 재정립하고 이를 채용, 평가, 보상, 승진 등 모든 인사관리 분야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역량이 뛰어난 공무원을 핵심 지위에 채용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 대상 지위를 지금의 국·과장급에서 4~5급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실력에 따른 발탁과 승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 기법 교육 등도 강화하고, 성과급을 지급할 때 동료 평가를 반영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이어 보안 유지와 무관한 업무는 스터디 카페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하고 부서장이 사전에 정한 시간 외에는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자율 근무제도 시범 도입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