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대통령 "국민 위한 쇄신, 내실 있게 할 생각"

[현장영상+] 尹 대통령 "국민 위한 쇄신, 내실 있게 할 생각"

2022.08.16.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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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때부터 나름 생각한 것이 있다면서 국민을 위한 쇄신을 내실 있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득실을 따질 건 아니고 민생과 국민 안전을 위한 변화여야 한다고 말해 대폭 개편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출근길 약식회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주말 잘 쉬셨습니까?

지금 호우전선이 남쪽으로 이동을 해서 충남 서부권과전북을 지금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 침수나 농작물 피해가 많고 그래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서 신속하게 지원과 복구책을 강구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지금 여기 수도권과 중부 지역은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서 지금 지반이 많이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를 중점적으로 막기 위해서 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다 아시다시피 빌 게이츠 이사장이 용산 청사를 방문합니다.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그래도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고 저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런 세계 시민들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데에 동참하기 위해서 오늘 소위 보건 정의에 대해서 빌 게이츠 이사장과 얘기를 나눌 생각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기자]
대통령님, 어떻게 보면 대통령님만 답변을 주실 수 있는 사안인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리는데요. 취임 100일을 전후해서 대통령실에 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들이 많았지만 변화 폭이라든지 그런 전망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지금 이 시점에 대통령실에 인적 구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어느 쪽이든 간에 생각하시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결국은 어떤 변화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어떤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그동안 취임 이후에 여러 가지 일들로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마는 휴가 기간부터 제 나름대로 생각해놓은 것이 있고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써 꼼꼼하게, 실속 있게,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어제 경축사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제 경축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메시지가 없어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혹시 이분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해법이나 아니면 복안 같은 게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그거는 지금 우리가 외교부하고 이 정부 출범 전부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고요. 어제는 일반적인 방향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서 세부적인 얘기들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안부 문제 역시 인권과 보편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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