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바구니 물가 잡고 지원금 신속히"...추석 민생대책 발표

尹 "장바구니 물가 잡고 지원금 신속히"...추석 민생대책 발표

2022.08.12.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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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명절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각종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달라면서 특히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이나 도시락 지원도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신속히 명절 자금을 공급해 근로자 임금 지급이 제때 이뤄지도록 하고, 임금 체불을 막고 하도급 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가 큰 지역에 보상과 지원을 추석 전에 마무리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 추석 성수품 판매 현장에 직접 들러 축산물과 과일, 채소 등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민심도 들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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