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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윤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이준석,가처분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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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경민 /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의 재난 대처에 대해야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도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 행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말씀드린 대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 회의 모두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어제도 말씀을 드렸지만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아울러서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을 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앵커]
요 며칠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에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게 야권의 비판, 여론의 비판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신경민]
이번에 사실 폭우나 전반적인 문제는 참사급이죠. 이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나와서 더 보탤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국민 여러분들이 많이 봤는데요. 너무나 아마추어적으로 대응을 했고 대통령 본인도 말실수가 많았지만 주변에서 너무나 못했습니다.

특히 시민사회수석인가 이분은 자기 일도 아닌 것 같은데 국민 화를 북돋우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대통령 본인의 말실수 플러스 대통령실의 실수 때문에 국민 분노가 어떻게 보면 이건 폭발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자꾸 북돋우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연재해가 있으면 즉각적인 대응과 대처 중요하죠. 그런데 거기서 일단 실패했고 복구 문제가 지금은 중요한 순간으로 점점 넘어가려고 하는데 아직도 폭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문제를 포함해서 중장기적 조치가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요한데요. 이 3단계 조치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못 받는 거예요. 그런데 또 얘기를 하니까 자연재해, 재난을 정쟁화하지 말라고 말문을 막는 거죠. 그런데 제발 지금은 대통령 본인도 이런 걸 이렇게 포스터로 만들어서 한다는 것은 정말로 잘못한 거고요.

바로 삭제를 해서 다행입니다마는 말도 조심해야 되고 행동도 조심해야 되는데 대통령실의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이상한 얘기하는 것, 이거 일단은 입에 재갈을 물려야 됩니다. 이렇게 국민들을, 특히 피해를 당하신 분들을 화나게 해서는 안 되고요.

만약에 신림동 그 현장에 가서 얘기를 하고 싶으면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신 분들, 반지하방에서 아무 손을 쓰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로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가 나라를 새로 세워나가겠다는 결의를 얘기했으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홍보자료로 쓰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건 너무나 공감능력이나 이해능력이나 여러 가지 기본적인 인간과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자세, 능력, 인식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는 낌을 국민 모두에게 준 거죠. 그래서 지금 이럴 때가 아니고요. 빨리 대통령 본인 그리고 대통령실, 당정대, 본인 모두 다 레노베이션을 해야 되고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이건 두고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요.

펠로시도 참사인데 펠로시 참사는 국제적으로 조롱거리라면 폭우는 국내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지금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당정대, 본인의 대응이 긴급하고 긴요해 보입니다.

[앵커]
많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일단 대통령실 관계자도 굳이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번복하면서 논란이 됐던 이야기도 있었고요. 카드 뉴스에 참사 사진을 홍보용으로 쓰는 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미경]
대통령 지지율, 역대 정권에서 대통령 지지율에 신경을 많이 썼던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들이에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지지율이 굉장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럴 때 이렇게 말하자면 자연재해라든가 어떤 재난이 왔을 때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 이런 부분을 야당이 가만 두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그 틈을 더 벌리면서 국민들과 대통령 사이를 자꾸 멀게 만들게 그렇게 하죠. 또 야당은 늘 그렇게 해 왔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이 워낙 그걸 잘하시기 때문에 저는 보세요. 지금 만약에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을 안 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안 관저에 계셨다면 과연 민주당에서 이렇게 얘기를 하고 나왔을까요? 대통령은 어디 계시냐, 서초동의 아크로비스타가 컨트롤타워냐. 이런 얘기를 안 했을 거라니까요.

예를 들어서 문재인 정권 때 문재인 대통령 화재 사건 났을 때 어디 계셨습니까? 그럴 때 이건 국민들이 그냥 청와대 안에서, 청와대 안에 모든 게 다 있어요. 그러니까 청와대 안에서 일 보셨습니다. 청와대 안에서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계셨습니다. 이러면 그냥 끝나는 얘기예요. 그런데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용산에서 아직 관저가 없으니까 자택으로 사저로 가시는 길이 어떻게 보면 그게 현장을 더 잘 보실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구중궁월 안, 청와대에 있으면 밖에서 물난리가 나는지 뭐가 나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퇴근하니까 공교롭게도 서초예요, 서초. 이번에 피해가 아주 심했던 서초 강남 지역이라니까요. 그러면 현장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현장에서 다 보셨으니까 그 자택에 가셨을 때 판단을 했을 거예요. 이게 다시 돌아가야 되는지. 지금 어느 장소에 가서 내가 움직여야 되는지. 이걸 대통령이 판단을 못하셨다고 저는 생각 안 해요. 그리고 당연히 전화도 했겠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했을 거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이 지금 현재 서울시장이에요. 전화 안 했겠습니까? 그다음에 현장 점검 어떻게,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서로 상의 안 하셨겠습니까? 다 했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 정치적 판단을 하시고 아마 그날은 자택에 계셨지만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고 다 했겠죠. 그런데 그 부분을 유독 민주당이 NSC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화재 때 아니, 남 탓하는 게 아니라 왜 본인들이 한 건 다 잊어버리고 이렇게 비판을 위한 비판을 쏟아내는지 그거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 부분은 저희가 귀담아들어야 될 것 같아요. 야당이 아니고 저는 신경민 의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되는 지점은 뭐냐 하면 대통령실의 지금 행보예요. 굳이 왜 이렇게 하는지 아무도 지금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그러면 국민들께서 일단 공감할 수 없는 얘기를 대통령실에서 자꾸 하면 그거는 누가 봐도 아닌 거잖아요.

[앵커]
강승규 수석 말씀하시는 거죠?

[정미경]
그분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관계자 총체적으로 지금 대통령실에서 계속 얘기를 하는데 그 얘기가 국민들 공감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으니까 이 정도 되면 멈추셔서 대통령실 전체를 한번 인사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교체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거는 좀 한번 신경민 의원님이 말씀하신 걸 받아들여도 좋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게 어느 진영의 얘기가 아니라 저는 이게 좀 평소에도 궁금했는데 사과에 대해서 정치에서 좀 인색한 것 같아요. 이번에도 대통령이 사과한 걸로 저희는 다 받아들였는데 한 번 번복을 했단 말입니다.

[신경민]
윤 대통령이 성격이 그렇더라고요. 사과라는 이런 말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고요. 그런데 검찰총장하고 대통령은 많이 다르죠. 엄청 다르죠. 많이 정도가 아니고 하늘과 땅만큼 다른 건데 이게 지금 최근에 여러 가지 참사급의 행태를 이렇게 보면 총장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빨리 티를 벗고 대통령직의 엄중하고 위중하고 엄숙함에 대해서 빨리 인지를 하고요. 그에 걸맞은 참모들을 둬야 되는데 특히 금방 얘기했던 강승규 수석 같은 분은 시민사회수석이라고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지난번에 펠로시 참사 때도 또 와서 뭐라고 얘기를 하고 이번에도 또 얘기를 하고 자기 일도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복장 터지는 소리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분들은 그렇게 이런 일을 하고 싶으면 이 일에 걸맞는 일을 하든지 아니면 입을 닫고 있든지. 그리고 이번에 홍보 포스터 문제, 카드뉴스 문제는 정말로 한심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임자 빨리 지금이라도 커밍아웃하고 사과하고 그만둬야 되고요.

대통령도 잘못한 게 있으면 정치인은 사과할 때 사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자꾸 사과를 해 놓고도 사과가 아니었다라고 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요. 고개를 숙일 때는 빨리 고개를 숙이고요. 이 타이밍도 놓치면 사과할 시간을, 타이밍을 놓치는 것보다 더 참사가 없습니다.

[앵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의 저 카드뉴스입니다. 논란이 된 것은 이 카드뉴스의 배경인 것이고요. 앞서 그래픽도 보여드렸습니다마는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전문가를 써라, 이런 권유도 했더라고요. 전문가가 없습니까?

[정미경]
그러니까 저는 탁현민 비서관이 이런 얘기를 하면 화가 나요. 왜 그러냐면 문재인 정권 내내 쇼했잖아요. 진심이 사라진 그 쇼를 계속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정권교체하시려고 마음이 든 그 이유 중의 하나거든요. 그런데 이게 홍보라는 것도 그래요. 홍보의 전문가를 또 자기네들처럼 써가지고 맨날 윤석열 대통령이 쇼하라는 얘기예요? 저는 정말 이럴 때는 막 분노가 나요.

정치권에 이런 분들이 나와가지고 막 이런 식의 말씀하는 것은.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건 뭐냐 하면 국민 눈높이를 계속 기억하고 잊지 않으면 되거든요. 진심을 가지고 하면 돼요, 사실은. 이게 진심이 과연 있느냐. 그다음에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지금 홍보하시는 분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을 과연 공감능력을 가지고 이걸 했느냐, 이런 차원의 문제거든요. 단순히 이걸 홍보 차원으로 봐서는 저는 안 된다고 봐요.

그것만 잘 되면 다 이루어줄 전문가가 없겠어요? 그걸 놓치는 거죠. 자꾸 국민 눈높이를 놓치는 게 문제인 거지 저는 이게 단순히 홍보의 문제가 아니고. 그런 홍보전문가를 데려다가 대통령실에서 다 홍보만 하고 이렇게 한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 문재인 정권처럼 들통이 다 나는 거예요.

탁현민 씨가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저는 국민 입장에서는 약간 모욕감을 느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국민들께서는 지금 대통령실이 세련되지 못하고 자꾸 이렇게 실수를 많이 하면 그래, 쇼라도 그러면 잘해야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건 속상해서 하시는 얘기인 거고 진짜 국정을 운영하시는 분은 참모들이 정말 잘해야 되는 거예요. 한 분 한 분 내가 대통령이다라는 마음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의 마음을 사는 그 행위를 해야 되는 거지 홍보만 하고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허례허식을 안 좋아한다는 건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그런데 지금 서초동 사저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 두고 야당에서 많이 비판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터뷰를 했네요. 해명을 했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CBS 김현정의 뉴스쇼) : 위기 상황이라는 것은 꼭 현장에만 있어야 한다,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워낙 좋은 통신 수단이나 이런 게 다 있고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 나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대통령께서 필요하실 때는 또 나오셨고요.

(청와대 지하 벙커 수준의 그런 체계를 갖춘 미니버스가 그런 차량이 24시간 대통령 자택 옆에 있을 거다. 급하면 거기 가서 지휘하실 거다,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요. 혹시 그 차량이 이번에도 있었던 겁니까?)
저는 그것보다는 이미 벌써 대통령께서 머물고 계시는 자택에도 그러한 모든 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다 갖춰져 있죠.

(그러면 지금 사실 전화로 지시하셨다고 할 때 그 전화는 휴대폰 같은 거 생각했는데 그런 수준이 아닌가요?) 좀 더 모든 비밀이 좀 더 보장될 수 있는 그런 통신수단들이 다 있습니다. 지하 벙커 수준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앵커]
일단 야당의 비판을 정리해 보면 실제 피해 현장에 곧장 가지는 않더라도 어떤 위기관리센터나 이런 데 가서 회의를 주재하거나 지시하는 모습이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이거든요.

[정미경]
그러니까 예를 들면 청와대 안에, 지금 청와대라면 청와대 안에 지하벙커도 있고 사실은 예를 들어서 행안부 장관이 거기에 가시고 이 두 가지 정도인 것 같아요. 재난 대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그 정도인데 사실은 그 모든 게 그날 NSC에 갈 건지 아니면 아닐 건지 아니면 이건 전화로 누구하고 얘기해서 일단 점검하고 몇 시간 후에 보고해 달라 이렇게 말할 건지. 그건 그 당시 상황에 맞춰서 다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제가 여쭤보고 싶어요. 만약에 이 경우에 NSC 해서 용산에 다시 가서 지하벙커에 가서 회의를 했으면 야당이 가만 있었겠냐는 거죠. 이게 무슨 NSC 소집할 정도냐. 그게 아니고 현장에서 빨리... 또 다른 얘기했을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뭐냐 하면 지금 그때 당시에 대통령은 그래도 검찰총장을 하신 분이에요. 판단력이 없다라고 지금 야당이 계속 그렇게 공격하는데 그게 아니고요. 현장은 뭐냐 하면 오세훈 시장이 1차적으로 지금 핵심 위치에서 그걸 갖다가 주재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하고 일단 얘기를 해서 만약에 대통령이 어느 자리에 현장에 가서 떴을 때 더 복잡해집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그냥 가만히 계시고 저희가 보고드리고 또 어느 부분에 도움을 청할 때는 그쪽의 행정부처에 도움을 지시하셔서 우리 서울시가 도움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 이런 여러 가지 협력체계를 컨트롤타워로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저는 했다고 보거든요. 이렇게 해서 예를 들어서 이 재난이 더 심하게 돼서 대통령 잘못으로 NSC 벙커에 안 들어가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 이런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비판을 위한 비판은 이 대목에서는 그만하고 어떻게 하면 빨리 복구해서 야당도 어느 순간에는 좀 국민 입장에서 여당을 돕고 정부를 도와준다, 이런 느낌이 들어야지 이렇게 복구 문제 가지고 난리를 치고 국민들께서 마음이 상하셔 있는데 이 틈에 그렇게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비판을 위한 비판은 안 된다 말씀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경민]
지금 현장 얘기하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한덕수 총리가 집에도 그런 정도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건 저는 진실에서는 좀 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야당의 얘기, 특히 제가 얘기하는 포인트는 뭐냐 하면 적어도 그 상황이었으면 제가 대통령이라면 대통령실에는 나왔을 거고요. 조금 더 진전한다면 광화문에 있는 상황실, 정부종합청사의 상황실, 행안부 상황실 정도는 가는 게 맞았다고 보고요. 그리고 청와대 얘기를 자꾸 하는 얘기는 이게 처음에 20년 전에는 안보 비상상황이 생겼을 때를 상정해서 만든 상황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여러 대통령... 거기에는 민주당 대통령뿐 아니에요. 지금 여야의 대통령들이 쭉 20년 동안을 거쳐오면서 안보 상황만 가지고는 안 된다. 외교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면 전 세계의 공관 그리고 자연재해 내지는 인재가 생겼을 때 상황에서 24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다 모을 수 있고 심지어는 소방관이나 경찰관의 캠까지도 연결될 수 있고 주요한 CCTV까지도, 공적인 CCTV는 연결할 수 있는 이런 인프라를 갖춰놓은 것이거든요.

이걸 지금 사장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바로 국방부 상황실까지는 다 돼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일부가 돼 있는 거죠. 안보 상황 정도 돼 있는 거죠. 그래서 이걸 20년 동안 구축돼 있는 것을 갑자기 플러그 뽑아서 금방 국방부에 있는 상황실에 안 되니까 이 상황실 정도까지 되려면 아직 멀었고요.

만약에 이런 상황이었다면 이번에 대통령은 정치적 부담 때문에 못 간다 하더라도 미리 예보가 돼 있었기 때문에 청와대의 위기상황센터 정도를 한번 미리 점검을 해서 이게 지금 작동하는 데 문제가 없냐. 이 정도를 했다면 대통령실이 충분히 할 일을 하고 예비를 하고 준비를 하는 게 되는 건데 지금 까보니까 아무것도 아니고 집에도 다 있어, 이런 얘기 아닙니까?

총리 입에서 나온 얘기인데 이건 미봉이에요. 모면하려고 이러는 건데 그러지 말고 이번에 잘못된 것 인정하고요. 만약에 외교안보 상황이 생기면 국방부 상황실에서 할 수 있습니까? 못합니다. 그러면 이건 자연재해였지만 외교안보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될지, 긴급하게 생길 때 우리가 어떻게 하겠다랄지 이걸 지금 준비하는 게 대통령실의 할 일입니다.

[앵커]
주제 넘어가려고 하는데 의원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을까요? 아니면 넘어갈까요?

[정미경]
지금 신경민 의원님 말씀 중에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또 외교안보 사태가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다시 한 번 내부 점검. 그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그 정도로 마무리하시겠습니다. 다른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이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고위원님, 혹시 직접 얘기를 해 보시거나 그랬습니까? 당에서 같이 활동하셨으니까 마주칠 일은 많으셨을 것 같은데.

[정미경]
그렇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얘기를 해 본 적은 없고요. 회의 때 많이 봤는데 굉장히 똑똑한 친구로 느껴졌습니다.

[앵커]
배신자라는 비판이 있더라고요.

[정미경]
저는 그런 단어를 안 썼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그 청년이 우리 국민의힘 대변인이 된 거고요. 나는 국대다라는 프로그램은 이준석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고 그다음에 당에서 최고위원들도 전부 좋다 이렇게 해서 만든 프로그램이거든요.

당당히 거기에서 말하자면 합격이 된 거죠. 그래서 대변인이 된 친구니까 나름대로 다 본인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거지 마치 이준석 대표의 은혜를 입어서 그 자리에 가서 배신을 때렸다, 이런 식의 것을 하면 일단은 박민영 대변인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도 본인의 생각이 다 있고 또 당의 대변인이 됐다는 건 얼마나 자부심이 큰 일이겠어요. 그렇죠? 당과 나라를 위해서 내가 뭔가 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있었을 텐데 그걸 가지고 배신자 이렇게 얘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청년 세대를 향해서 어른들이 그렇게 하시는 건 저는 아니라고 봐요.

[앵커]
대통령실에서는 박민영 대변인을 영입하면서 어떤 생각으로 추진했다고 봐야 될까요?

[신경민]
옆에서 관찰하기에는 지금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보면 최고로 높은 수준의 그리고 이준석 대표로서는 마지막 남은 카드를 가처분 신청이라는 걸 쓴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고립무원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만 강한 거죠. 그런데 아직 이건 민사소송이기 때문에 사실은 대화의 여지가 좀 남아 있습니다. 17일 심문시일이 잡혀 있으니까요. 17일까지는 시간이 있는데 대화를 해서 풀어나가겠다는 생각을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나 지금 여당의 수뇌부들이 거의 하지 않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대화의 문이 넓지는 않지만 조금은 남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무도 대화의 필요성 내지는 대화를 하겠다는 의욕이나 생각이나 이런 걸 닫아버리는 조치가 박 대변인 문제에서 드러난 것 아닌가, 이런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앵커]
소통이 없는 근거로 보시는 거군요. 최고위원님, 저도 궁금한데 이준석 대표 측 그리고 대통령실, 당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거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안 될까요?

[정미경]
그런 걸 저도 너무 바라는데 그게 현실이 쉽지가 않은가 봐요. 그리고 지금은 주호영 비대위원장한테 그 일이 간 게 아닌가. 비대위원장께서 일단 당을 수습하는 첫 번째는 하나가 되는 거잖아요. 어떻게든지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는 그런 모습을 보이시고 해야 되니까 결국은 지금 비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이준석 대표와 만나서 접촉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호영 위원장이 만나면 명예로운 퇴진 이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마는 명예로운 복귀에 대한 이야기도 아울러서 할 수 있을까요?

[정미경]
여러 번 만나야 되겠죠. 그런데 첫 번째 만남에서부터 명예로운 퇴진 이런 얘기를 할 수 없고 저는 이준석 대표에게 물어봐서 될 것 같아요. 원하는 게 뭐냐고. 그래서 그 원하는 얘기를 들어야죠, 일단.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러면 그 얘기를 가지고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일단 당 대표시잖아요. 이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그러니까 그걸 청와대와 아니면 주변에 여러 의원들과 의총에서 지금 의원들이 비대위로 거의 대부분이 찬성을 하셨잖아요. 그걸 설득하는 작업을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최고위원님께서는 사실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셨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정미경]
네. 저는 이건 완전 판사 마음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반이라고 보거든요. 확률적으로.

[앵커]
그러면 만약 인용이 된다면 당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미경]
그래서 제가 이준석 대표에게 가처분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라고 얘기한 이유가 바로 그 부분이에요. 이겨도 이긴 게 아니고 져도 진 게 아닙니다. 만약에 인용이 된다고 그러면 당은 더 혼란으로 가게 될 수밖에 없고요. 국민들 보시기에, 저는 그 지점이 제일 걱정이에요. 국민들 보시기에 이게 뭔가, 집권여당이. 코미디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거는 진짜 제가 가장 마음 아픈 지점이거든요, 그렇게 될까 봐.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입니다. 본인도 정치적 책임이 있어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본인의 행위로 인해서 당을 더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저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대장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니까요. 본인이 억울해도. 그리고 이미 국민들께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의 억울함을 다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신다고. 그러니까 굳이 이렇게 안 해도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반대한 겁니다.

[앵커]
그러면 인용이 되면 혼란이 가중이 되고 기각이 되더라도 이준석 대표에게는 어떤 정치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텐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준석 대표가 신청을 취소하거나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신경민]
그러니까요. 지금 17일 심문이 열릴 것 아니에요. 그러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있고 판사가 그다음에는 1분 뒤에라도 신청에 대한 결정이죠. 결정문을 내놓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17일까지 아직 시간이 좀 있잖아요. 그러니까 충분히 대화할 수 있고요.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하는 건 맞아 보이지는 않아요. 만약에 대화를 한다면. 지금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몸짓이 지금 여러 군데서 드러나고 있는데 저는 제가 그 입장이라면 대화하겠습니다. 대통령이라도 나서서 저는 대화를. 지금 당무가 내가 관여 안 하는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것은 26일 문자로 깨져버렸거든요.

당무에 깊이 개입한 게 드러나버렸으니까 이건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개입을 해야 되고 이 문제에 깊숙이 개입한 것이 이미 확인이 된 이상 이준석 대표하고도 얘기를 해야 되고요. 당의 책임 있는 윤핵관들이 나서서 얘기를 해야지 지금 비대위원장으로 뽑힌 주호영 의원이 대화 파트너는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17일까지는 시간이 좀 있고요. 대화를 해서 풀면 이건 민사소송이기 때문에 취소할 수 있고요. 언제든지 원, 피고 간에 대화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만약에 이게 안 되고 금방 말씀하신 대로 인용이 되거나 기각이 되거나 그러면 아마 국힘당은 엄청난, 특히 인용이 된다고 하면 비대위의 근거가 사라져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혼돈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나라 전체가 같이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앵커]
17일까지 이제 엿새 정도 남았고 대화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두 분께 여쭤보고 싶은 건데 13일날 기자회견을 예고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장성철 소장이 어제 뉴스에 나오셔서 전해 주신 얘기로는 큰 것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게 측근들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나 봐요. 뭐가 있을까요? 너무 궁금해서.

[정미경]
글쎄요.

[앵커]
예상할 수 있는 게 있습니까?

[정미경]
글쎄요. 그냥 본인의 지금까지 소회를 그냥 얘기하는 정도 아닐까요? 저는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소회를 얘기하는 정도면 큰 것 한 방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요.

[정미경]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뭐 얘기한다고 다 또 믿지도 않잖아요.

[신경민]
큰 거가 많을 거예요. 큰 거 많은 거 중에서 한 방 터뜨리겠다는 거니까 저는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앵커]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을 수 있을까요?

[신경민]
대선캠프를 했잖아요. 그리고 6월 29일에 작년이죠. 29일에 지금 벌써 1년이 넘은 시간 동안에 그 당시 당원이 된 거죠. 윤석열 대통령이 당원이 되고 11월에 후보가 되고 또 3월달에는 당선이 되고 또 여러 가지 1년여 동안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얘기들이 있었고 또 윤 대통령과 윤 대통령 집안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었을 것이고. 캠프에서 있
었던 일, 공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을 거고요. 그리고 본인의 징계위원회 관련된 여러 가지 음모들에 대해서 들은 것 내지는 확인된 것들이 있을 거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수도 없이 많은 폭로거리가 있을 겁니다.

[정미경]
그건 민주당 의원님들이 바라는 희망사항이고요. 이준석 대표가 대표인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죠.

[신경민]
그중에서 하나 하겠다는 거겠죠.

[정미경]
제가 볼 때는 이런 얘기는 할 수 있겠죠. 제가 가처분에서 이기면 사퇴하겠습니다, 이러면 큰 것 한 방은 되겠는데요.

[앵커]
그러게요.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저희가 준비된 시간이 거의 다 돼서요.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 짧게 한 가지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크게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단일화 이슈가 아직은 남아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될까요?

[신경민]
흥행에 실패한 것은 내부 문제도 있지만 이쪽 옆집이 하도 소란해서 전혀 지금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있고요. 하여튼 두 가지가 악재가 겹쳐 있는데 단일화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일단은 강 후보가 처음부터 단일화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요. 그리고 강 후보는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후보에게 있어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측근입니다. 지금은 그 스탠스가 아니라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그 얘기를 믿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마 지금의 단일화 논의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완전히 갈라선 게 아니라고 보시는 거예요?

[신경민]
저는 아직도 그 관계는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앵커]
그래서 두 후보 간의 단일화는 힘들 것이다라고 보신 겁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나누겠겠습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그리고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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