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집중호우 피해, 정부 대표해 죄송"...오세훈 빗물터널 등 재논의 제안

尹 "집중호우 피해, 정부 대표해 죄송"...오세훈 빗물터널 등 재논의 제안

2022.08.10. 오전 11: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 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이런 기상이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죄송하다는 표현을 쓴 건 처음입니다.

그러면서 국가 하천과 수계 관리 시스템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지방하천을 아우르는 물길에 대한 홍수 위해 경고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에 준비했다가 시 행정권이 바뀌면서 추진하지 못한 지하 빗물터널 등도 광범위하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