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준석계' 김용태 최고위원 "자진사퇴 없다"

'친이준석계' 김용태 최고위원 "자진사퇴 없다"

2022.08.09.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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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정미경 최고위원과 한기호 사무총장 등이 잇따라 사퇴한 가운데, 역시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은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9일)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미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며 사퇴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의지가 크고, 자신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못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몇몇 최고위원들이 사퇴해 지도체제를 흔드는 선례를 남기면 정치적으로 악용될 것이라며, 오늘 비대위 체제 의결을 앞둔 전국위원들이 이를 인식하고 표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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