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만나려던 이용수 할머니...경호원 제지에 부상

펠로시 만나려던 이용수 할머니...경호원 제지에 부상

2022.08.04.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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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국회에서 만나려다 경호원 제지를 받고 넘어져 다쳤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오늘 낮 12시 20분쯤부터 한미 의장단 오찬 장소인 국회 사랑재에서 휠체어에 탄 채로 펠로시 의장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찬 시간이 임박하자 국회 경호팀은 동선 확보를 위해 이 할머니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는 병원으로 옮겨진 이 할머니가 손에 타박상을 입었고, 상당한 정신적 충격도 받았다며 과잉 경호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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