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변 경호 대폭 강화...이유는?

김정은, 신변 경호 대폭 강화...이유는?

2022.08.03.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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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 활동 시 사진·영상에 경호원들 포착
정장 차림 경호원 4~5명, 김정은 밀착 경호
전문가 "아베 피살 영향…경호 강화로 이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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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 부분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김정은 위원장 행보 관련해서 요즘에 밀착 경호원들이 주변에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하거든요. 이건 어떤 영향일까요?

◆김열수> 제일 큰 건 아무래도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겠죠.

◇앵커> 원래는 저렇게 주변에 밀착 경호하는 사람들은 없었다면서요.

◆김열수> 저 정도는 아니었죠. 항상 체제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정도는 아니었고 아베 총리의 총격 사건이 가장 컸고요. 두 번째는 조금 정치적으로 해석을 하면 지금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조성되고 있잖아요. 경제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고 코로나 상황도 있고 제2의 고난의 행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런 데 대한 불안감이 같이 작용한 게 아닌가, 이렇게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어쨌든 저렇게 밀착 경호를 받는다는 모습이 공개된다는 것 자체가 약간 모양이 빠지는 거죠, 과거보다는.

◆김열수>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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