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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가 첫 방송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이 후보 발언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2일) 오후 강원도 춘천 강원민방이 주최한 1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박용진 후보는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은데 언론환경 때문'이라는 이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실패와 패배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남탓' 노선으로는 다시는 승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대기업 법인세를 깎고 서민의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게 아쉽다는 뜻이라고 반박하면서 과도하게 침소봉대하지 말고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훈식 후보는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하자'는 이 후보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해야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 후보는 잇따른 선거 패배로 실의에 빠진 당을 정비해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겠다며 현 정부 비판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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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 후보는 대기업 법인세를 깎고 서민의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게 아쉽다는 뜻이라고 반박하면서 과도하게 침소봉대하지 말고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훈식 후보는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하자'는 이 후보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해야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 후보는 잇따른 선거 패배로 실의에 빠진 당을 정비해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겠다며 현 정부 비판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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