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인카드 참고인 사망에 "무당의 나라인지...나와 무슨 상관인가"

이재명, 법인카드 참고인 사망에 "무당의 나라인지...나와 무슨 상관인가"

2022.07.30.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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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남성이 사망한 데 대해 자신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당원·지지자 간담회를 연 이 의원은 무당의 나라가 돼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신과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검찰·경찰의 강압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언론과 검찰이 죽이려 한다'면서 돌아가신 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신을 향해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진다고 한 것에도, 어떻게 그런 발상을 가질 수 있느냐며 바람직하지 않은 악성 주술적 사고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지 안타깝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자신의 발언은 팩트인데 언론이 왜곡했다며, 당 지도부가 되면 국민과 직접 소통해 당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일을 해내는지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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