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민권익위에 '복무사항' 감사 착수

감사원, 국민권익위에 '복무사항' 감사 착수

2022.07.28.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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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민권익위위원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8일)과 내일(29일) 이틀 동안 국민권익위를 상대로 복무 사항과 관련한 예비감사를 진행한 뒤,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 동안 본격적인 감사에 해당하는 '실지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권익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 정기 감사를 한 지 1년 만입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가 최근 LH 공직기강과 관련한 언론보도를 비롯해 권익위에 대한 제보사항이 있어 감사원 특별조사국에서 권익위 등에 대해 공직기강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사를 맡은 특별조사국은 수시로 공직감찰을 수행하는 부서라며 직무 감찰 업무 특성상 구체적인 감사대상 기관이나 기간, 인력 등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감사는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위원장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시작된 만큼, 감사 실시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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