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탑재 이지스 '정조대왕함' 진수...北 미사일 해상서 요격

SM-6 탑재 이지스 '정조대왕함' 진수...北 미사일 해상서 요격

2022.07.28.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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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이 진수됐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천200t급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정조대왕함은 7천600t급인 세종대왕급 이지스함보다 600t가량 커졌고, 탄도미사일 요격용 수직발사대 능력과 무장력, 스텔스 기능에서도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SM-6 미사일 등 장거리 함대공유도탄과 함대지 탄도유도탄을 탑재할 예정으로, 주요 전략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뿐 아니라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정조대왕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되고,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면 실전 배치됩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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