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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칭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라고 표현한 휴대전화 메시지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오늘 오후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휴대전화로 윤석열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에 찍힌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 윤 대통령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가 바뀌니 우리 당이 달라졌다'며 '계속 이렇게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당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국면에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메시지를 보면 이 대표를 향한 윤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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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 윤 대통령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가 바뀌니 우리 당이 달라졌다'며 '계속 이렇게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당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국면에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메시지를 보면 이 대표를 향한 윤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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