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나토 정상회의 후속조치 당부

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나토 정상회의 후속조치 당부

2022.07.0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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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의미와 성과를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원전 세일즈'를 강조하고, 북핵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모두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순방 중에 빈틈없이 국내상황을 챙겨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방 준비를 잘 해주신 덕분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정상회의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나토가 혁신전략 파트너로 우리를 포함한 4개의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초청한 것은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인태지역이 갖는 중요성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괄적 안보라는 것은 종래의 정치, 군사적 안보 뿐만이 아니라 경제 안보를 포함한 우리에게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10여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서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또 원전 세일즈를 위해서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습니다. 관계부처와 대통령실은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인권, 또 법치라고 하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늘 강조해온 자유, 인권, 법치라는 이러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은 국제사회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서도 국내외 할 것 없이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에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의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경제문제는 국내외가 따로 없습니다. 또 경제안보 관련한 순방의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대통령실이 부처와도 수시로 협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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