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물·기관 北제재 확대 플랜 준비...한미간 협의"

대통령실 "인물·기관 北제재 확대 플랜 준비...한미간 협의"

2022.06.30.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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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미가 북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마드리드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예고한 것처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북 제재 방안도 논의됐느냐는 물음에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는 플랜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며 나머지 추가 제재는 군사 사항도 많고 여러 가지 보안 사항이라 한미간에 협의는 해놓았지만, 지금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재닛 앨런 재무부 장관의 방한 때 추가 대북 제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제재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 측면에서 적응해왔기 때문에 새 제재 대상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북한이 조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 등 경제적 압박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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