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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년 만에 6·25 반미행사 재개..."美 침략본성 절대 안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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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년 만에 6·25 반미행사 재개..."美 침략본성 절대 안 변해"
북한이 최근 '강 대 강 정면승부' 대외기조를 천명한 가운데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는 각종 행사를 5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24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근로자들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과 미술전시회가 개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평양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열린 복수결의모임에는 평양시 내 직맹간부들과 노동계급, 직맹원들이 대거 참가해 보고와 토론을 진행하며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습니다.

노동신문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은 미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이고 침략자들과는 오직 총대로 끝까지 결산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전쟁의 근원이 없어질 때까지 최강의 전쟁억제력을 무제한 다져나가야 한다는 게 교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급교양주제 미술전시회도 어제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개막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는 '잊지말라 승냥이 미제를', '계급적 원수들을 천백 배로 복수하자' 등 원색적인 제목의 유화와 조각, 서예 등 미술작품 70여 점이 전시됐고, 승정규 문화상을 비롯한 관련 간부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이 관람했습니다.

북한이 6·25를 맞아 반미 성격의 행사를 개최한 건 2017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북한은 2017년까지 매년 6월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미국을 성토하는 군중대회도 열어왔는데 올해 이 행사도 재개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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