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인트로] 국회로 온 '공무원 피살'...공방 격화

[정국인트로] 국회로 온 '공무원 피살'...공방 격화

2022.06.20. 오후 12: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 생명에 북한이 얽히면서, 정치의 영역으로 넘어왔습니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TF를 꾸렸습니다.

수사와 의사 결정 과정까지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월북몰이'나 '북로남불' 같은 말로

야당이 된 민주당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새로운 색깔론이라며 여당의 압박을 일축했습니다.

친북 정부라는 흠집을 내기 위해 정보를 정략적으로 활용한다는 반박입니다.

당시 여당 의원도 월북이라고 판단했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핵심 정보의 공개 여부는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한민국은 단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거라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문 정권의 수만은 약속과 마찬가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공무원이 북한에 잔인하게 살해당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월북몰이로 북한의 만행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유가족들을 2차 가해했습니다. 단 한 사람의 죽음이라도 의문이 있다면 밝히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제가 그런 디테일한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피해 가족이 제기하는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면서도. (해소해 주면서도, 유족들.) 네, 동시에 국가 기밀이나 첩보, 정보 자산도 보호돼야 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