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식량 부족량 80t 내외 추정...긴밀 관찰"

통일부는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80만t 내외로 추정하면서 상황을 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도 최근 강수량이 예년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북한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북한의 식량 부족은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와 함께 봉쇄에 따른 곡물이나 농원 물자의 외부 도입량이 축소하고, 가뭄 등 자연재해 극복 노력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