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속실 두고 '한지붕 두 목소리'..."부활해야" vs "필요 없다"

제2부속실 두고 '한지붕 두 목소리'..."부활해야" vs "필요 없다"

2022.06.16.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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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행보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제2부속실 폐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여당 안에서도 제2부속실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과 대선 공약을 파기하면서까지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보는데, 제2부속실 폐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제2부속실을 부활하지 않더라도 대통령 부인의 공적 활동을 충분히 저는 뒷받침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 그건 공약 파기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께서는 조용한 내조를 말씀하셨고 대통령께서도 제2부속실 폐지를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영부인이라는 자리의 역할과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영부인의 내조는 공적 영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혹은 주변 지인들에 의존하기보다는 대통령실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도록 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더 이상 양산하지 않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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