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기 없는 정책도 반드시"...노동·교육·연금 개혁 강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정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민간 주도의 경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기 없는 정책이라고 밀고 나가겠다면서 노동과 교육, 연금제도를 당장에라도 손질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새 정부는 그동안 미뤄왔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더이상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인기가 없는 정책이라도 반드시 밀고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래야 합니다.

청년들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막는 노동시장, 현장에 필요한 제대로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는 낙후된 교육제도,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계속 가중시키는 연금제도는 당장에라도 두 팔을 걷고 나서야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정부라면 마땅히 가야 할 길이고, 정치권도 여야가 따로 없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