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봉하마을이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데 아닙니까?"

[현장영상+] 尹 "봉하마을이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데 아닙니까?"

2022.06.15.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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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가면서 지인을 대동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래된 부산 친구로 안다면서 공식 수행팀이 없는 상황에서 혼자 다닐 수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화물연대 노사 협상이 타결됐지만 갈등 불씨가 남아 있다는 지적에는 전체를 생각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근길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비가 좀 많이 와야 될 텐데 어젯밤에 조금 내리다 말았죠.

Q. 대통령님, 화물연대 파업이 일단 일단락되기는 했는데 아직 불씨가 남았다는 얘기도 있어서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먼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조마조마합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기로 지금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 우리가 다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언론에서 나토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을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인지와 그 이유가 강제징용이나 일본의 경제적배타구역에서 우리나라 쪽의 해양조사, 이런 걸 이유로 들었는데 그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글쎄요, 외교 문제가 아직 정해지기 전에 확인해 드리고 이러기는 어렵고 확정된 건 없습니다.]

Q. 대통령실 명칭이 용산대통령실로 어쨌든 잠정 결론났는데 국민이 응모한 의미가 퇴색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 대통령 : 국민 공모로 인해서 올라온 명칭에 대해서 언론도 다 좋지 않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퇴색... 글쎄요. 하여튼 저희는 언론의 비평을 많이 감안해서 일단 실용적인 이름을 붙이고 차차 하자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Q. 여사님 일정 때문에 제2부속실을 아예 만들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되고 있나요?
[윤석열 / 대통령 : 글쎄, 엊그제 봉하마을도 비공개 일정인데 보도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리고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통령 처음 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공식, 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지.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이걸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될지 저도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한번 국민 여러분 의견도 들어가면서 차차 이 부분은 생각해 보겠습니다.]

Q. 여사님 양산에는 언제 가시나요?
[윤석열 / 대통령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Q.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비서팀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어떻게...방법을 알려주시죠.]

Q. 같이 동행하신 거에 대해서 민주당은 비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비판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윤석열 / 대통령 : 그런 얘기 하도 많이 들어서, 선거 때부터. 그런데 언론의 사진에 나온 그분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입니다. 그래서 아마 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이라든지 이런 것을 많이 들고 가는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걸 잘 하는 집을 안내해 준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들을 게 많아서 같이 간 모양인데 봉하마을이라는 데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데 아닙니까?]

Q. 대통령님, 맞불시위 벌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 대통령 :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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