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외래진료 '호흡기 환자진료센터'로 통합"

한덕수 총리 "외래진료 '호흡기 환자진료센터'로 통합"

2022.06.11. 오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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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다양한 코로나19 외래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하고 센터별로 가능한 진료 유형을 구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외래진료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지금까지 외래진료체계는 비대면진료를 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등이 따로 운영돼 혼란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5천 개 이상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겠다며 만 명 규모의 대규모 조사로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역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의 분석과 견해가 존중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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