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초박빙·땀을 쥐는 역전"

민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초박빙·땀을 쥐는 역전"

2022.06.02.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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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따돌리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출구 조사 결과를 뒤집고 전에 없던 초접전 대역전극을 펼쳐졌는데 양측 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연 후보 캠프에는 정현우 기자가 가 있죠?

[기자]
네, 민주당 김동연 후보 캠프입니다.)

[앵커]
민주당 김동연 후보 측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역전을 이뤄낸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1,350만 인구의 경기도정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570만 경기도민 가운데 49%가 김동연 후보를 뽑았고, 48.9%가 김은혜 후보를 뽑아 불과 1%도 안 되는 초박빙 결과가 나온 겁니다.

개표 이후 수만 표 넘게 뒤처진 표 격차를 계속해서 줄이면서 따라붙고 마침내 역전을 이뤄낸 성적표입니다.

3만 표에서 2만 표로, 2만 표에서 만 표 수천 표로 격차가 좁혀질 때마다 지지자들은 더 줄여나가자고 환호성을 질렀는데요.

새벽 5시쯤 넘어서는 역전을 이뤄내고 김동연 후보가 이곳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6시 40분쯤 당선 유력이 나오고 김동연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이어지자 캠프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지지자들이 가득했는데요.

김동연 당선자도 지지자들이 건넨 케이크와 꽃다발, 꽃목걸이가 기쁘게 받으면서 값진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지지자들을 껴안고 하나하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어제 지상파 출구조사에선 김동연 후보가 0.6%p로 뒤진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와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에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도 예측하지 못한 대역전극을 이뤄낸 김동연 후보는 소감을 발표했는데요.

천3백만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자신의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기 도민 삶의 질을 위해 헌신하면서 민주당 변화를 위한 개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당선자의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YTN 스튜디오에서 앵커와 진행하는 인터뷰를 통해 들어볼 수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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