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투표 종료...저녁 7시 반 기준 투표율 50.1%

[앵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끝난 저녁 7시 반 기준 전국 투표율은 50.1%로 나타났습니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앵커]
이제 투표가 다 끝났는데요, 지금까지 투표율은 어떻게 집계되고 있나요?

[기자]
오후 6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확진자 투표를 끝으로 지방선거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곳 상황실 전광판을 통해 전국 투표율이 실시간으로 뜨고 있는데요,

저녁 7시 반 기준 전국투표율은 50.1%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60.2%보다 10.1%p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58.1%로 가장 높고, 강원도가 57.3%로 그다음입니다.

광주가 37.0%로 투표율이 가장 낮고, 대구 42.4%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20.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올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합산했는데도 현재까지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는 낮게 나타난 건데요,

선관위는 대선을 치른 지 얼마 안 돼 유권자들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은 데다, 사전투표로 일부 분산된 영향도 있는 거로 분석했습니다.

지금도 시시각각 투표율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마무리된 저녁 8시 40분쯤 잠정 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지방일꾼 4천125명과 국회의원 7명을 선출하는데요,

선관위는 이르면 자정쯤 당선자들 윤곽이 드러날 거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 접전지는 내일 새벽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